[스쿨리그] ‘대혈전’ KCC 고등부 클럽팀, 전주고와의 자존심 대결 승리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7-20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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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KCC 고등부 클럽팀이 자존심을 살렸다.

KCC 고등부 클럽팀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고등부 2조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33-23으로 승리했다.

KCC 클럽팀은 최재연이 12득점을 기록했고, 이동목과 김찬희가 19득점을 합작했다. 전주고는 서정우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첫 패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앞서 열린 경기가 모두 일방적으로 끝났다면, KCC 클럽팀과 전주고의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는 혈전이 펼쳐졌다.

KCC 클럽팀은 이동목과 최재연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우세를 가져왔다. 김찬희의 저돌적인 움직임도 활력소가 됐다.

전주고 역시 만만치 않았다. 서정우가 6득점을 집중하며 맞불을 놨고, 안태엽과 김종현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KCC 클럽팀이 우세했다. 최재연과 김찬희가 연달아 득점을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전주고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힘이 부쳤다. 끝내 KCC 클럽팀이 승리하면서 자존심 대결에서 웃음 지었다.



MVP로 선정된 최재연은 “굉장히 재밌었다. 친구 소개로 KCC 클럽팀 소속이 됐는데 영광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내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멋진 타투를 자랑한 최재연은 “너무 예뻐서 하게 됐다. 큰 의미는 없지만, 멋져 보인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다득점을 기록한 최재연은 중학교 시절부터 각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자였다. “남원 3x3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이 목표다. 느낌이 좋다.” 최재연의 말이다.

끝으로 최재연은 “제일고의 오승준만 잘 막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우승까지 가보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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