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박이삭 더블더블’ 우전중, 완산중에 13점차 대승 거둬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7-20 13: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박이삭의 대활약이 우전중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전중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중등부 2조 완산중과의 경기에서 29-16으로 이기며 1패 뒤, 1승을 거뒀다.

박이삭이 13득점 15리바운드로 대회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한준서가 9득점 3리바운드 3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완산중은 이곤이 9득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전반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우전중은 박이삭의 골밑 장악과 한준서, 한준형의 외곽슛으로 13-0까지 격차를 벌렸다. 완산중은 이곤의 연이은 돌파로 반격을 꾀했지만, 야속하게도 림이 외면했다.

후반 들어, 완산중이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조금씩 격차를 줄이면서 10-19까지 따라온 것. 그러나 우전중은 고른 선수 기용으로 여유를 보였고,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점수차까지 벌렸다.

완산중의 실책은 곧 우전중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곤의 반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점수차를 유지한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MVP는 높이의 위력을 120% 발휘한 우전중의 박이삭. 그는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 실력을 모두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한)준서가 3점슛을 잘 넣어주면서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클럽 농구를 시작한 박이삭. 현재 190cm의 장신인 그는 슬램덩크를 보며 농구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슬램덩크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농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키가 크다 보니 학교 선생님께서 농구를 해보라고 권유하시더라. 너무 재밌어서 그런지 후회는 없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1위는 물 건너간 상황. 그러나 박이삭의 꿈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 온 팀들이 대부분 높은 수준이어서 놀랐다. 우리도 더 연습해서 교육장배나 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면 한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농구를 할 생각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 그리고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