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트리플잼에서 외인 구단이 된 부산 BNK. 1차대회에서 3위를 거둔 가운데 2차대회에서는 난관이 예상됐지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BNK가 20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5월말 1차 대회에서 김희진, 김선희, 차지현, 이소희가 출전해 종합 3위를 거둔 가운데 2차 대회에는 이소희가 빠졌다. 태국에서 U19 2019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 참석하기 때문. 대신 안혜지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에 앞서 안혜지는 “지난 경기에서 (이)소희가 슛을 터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나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고 대회 출전 소감을 전하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대회 출전을 위해 부산에서 아침일찍 출발해 여기까지 왔다”며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상황은 녹록치 못하다. 교체 선수 없이 3명에서 1일차 예선전을 마쳐야 하기 때문. 김희진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선언했기 때문. BNK는 오후 1시 트리플잼 1차대회 우승팀인 부천 KEB하나은행을 만난 뒤 이온워터(오후 3시 5분~), KBS N(오후 5시 10분~)과 예선전을 치른다. 조 3위까지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가운데 BNK는 1경기에서 초반 뒤지다가 안혜지의 득점으로 동점, 20-19로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김선희.
“요즘 감독님께 슛폼을 배우고 있는데, 하체에 힘을 주고 손만 뻗자는 마음이었다. 들어가서 기쁘다”라고 결승골 소감을 전한 김선희. 그러면서 “희진 언니를 대신해서 선수들이 모두 한 발 더 뛰자는 마음이었다. 즐긴다는 마음으로 재밌게 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1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한 차지현도 “3명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승리 각오를 덧붙였고, 2점슛(5대5에서는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킨 안혜지는 “오른쪽 45도!”라고 외치며 첫 경기 기쁨을 만끽했다.
# 사진_ WKBL,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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