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제일고는 ‘천하제일’이었다.
제일고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고등부 1조 우석고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8-1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제일고는 가장 먼저 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제일고는 임찬호가 8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오승준과 최유민이 12득점을 합작했다. 우석고는 유성원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제일고를 이겨내지 못했다.
모든 이들이 주목했던 이 경기는 사실상 조1위 결정전과도 같았다. 제일고는 오승준의 골밑 장악과 임찬호, 최유민의 3점포로 리드를 가져왔다. 우석고는 ‘슈퍼 식스맨’ 유성원이 8득점을 집중하면서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비슷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이었지만, 야투 성공률에서 웃고 울었다. 제일고는 전반까지 5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우석고는 24%에 그치고 말았다. 전반은 19-10으로 제일고의 리드.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제일고는 임찬호의 스피드, 오승준의 높이로 리드를 이어갔고, 우석고의 추격을 막아냈다.
우석고는 유성원의 외곽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림을 가르지 못했다.
시간은 야속하게 계속 흘렀고, 결국 제일고가 2연승으로 조1위 및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MVP에 선정된 임찬호는 “(안)원민이 형의 돌파가 너무 좋아서 상대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막아내려 했던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제일고는 전국대회 진출까지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임찬호는 “많이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래도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팀플레이가 너무 좋아서 경기 자체가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클럽 농구를 시작한 임찬호.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친구의 제안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시대회, 도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전국대회에선 8강이나 4강까지 올랐다. 이제 결승에서 이기면 전국대회에 나설 수 있다.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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