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포/김지용 기자] “김포시농구협회에 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20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선 제16회 김포시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 겸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김포시농구협회배 농구대회에 올해는 어린 초등학교 선수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를 준비하던 학교 선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같은 날 진행 예정이던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대회를 치렀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이틀간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김포시농구협회는 흔쾌힌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의 운영까지 맡기로 결정했고,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을 비롯한 김포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체육관에 나와 어린 선수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하늘빛초등학교, 김포서초등학교, 양도초등학교, 고촌초등학교 등 총 4개팀이 참가한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더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선 3연승을 거둔 양도초등학교 1위를 차지했다.
결과를 떠나 농구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어 했던 각 학교 선생님들은 김포시농구협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깔끔한 대회 진행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당초, 김포시농구협회장배와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는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포시 농구발전을 위한 두 대회의 성격이 일치했고, 두 단체 모두 농구 발전을 위한다는 뜻에 동감하며 두 대회는 김포시농구협회의 주관 아래 김포생활체육관에서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도초등학교 고민철 교사는 “올해 처음 김포시농구협회와 함께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일정이 겹치기도 했지만 취지가 좋았기 때문에 김포시농구협회와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 같다. 두 단체 모두 윈-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교사는 “지난 대회까지는 대회에 참가하는 담당 선생님들이 체육관, 심판, 경기부 선생님들을 직접 섭외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다. 그리고 체육관도 이렇게 좋은 체육관은 엄두도 못 냈다. 하지만 올해는 김포시농구협회에서 심판 섭외는 물론이고, 경기부, 체육관 섭외 등에서 정말 큰 도움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며 김포시농구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어 불철주야 노력했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려움도 많았다는 고민철 교사. 하지만 김포시농구협회장배와 함께 대회를 치르게 되며 아이들이 너무나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른 것이 가장 기뻤다는 고 교사는 “승패를 떠나 아이들에게 합동심을 알려주고, 함께 땀 흘리는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겉치레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농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컸는데 이번 대회는 김포시농구협회에서 워낙 많이 도와주셔서 더 뜻깊은 대회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김포시농구협회와 함께하게 되면서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다. 특히, 이런 전문적인 시스템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경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하며 “김포시의 경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1년에 1번 개최되는데 향후에도 김포시농구협회와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원래 일정도 빡빡한데 아이들을 위해 여건을 마련해준 김포시농구협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농구를 통해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 역시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와 함께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올해 처음 제안을 받아 함께하게 됐는데 몸은 고되지만 뿌듯함이 크다. 올해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내년에도 잘 준비해서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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