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2차 대회도 우승? 김지영 "신한-삼성 강해져…끝까지 해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7-20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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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2차 대회 우승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A조 1위를 결정지은 KEB하나은행 김지영(21, 172cm)이 환하게 웃었다.


부천 KEB하나은행 김지영, 김두나랑, 최민주, 김민경이 20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5월말 1차대회에서 김민경이 MVP를 차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KEB하나은행은 첫 경기에서 부산 BNK에게 패했지만, KBS N, 이온워터에게 21-14, 20-13으로 승리를 챙기며 A조 1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에 3경기에서 60득점을 몰아넣은 것이 조 1위를 차지한 원동력.


지난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2차 대회도 시작은 좋지 못했다. 1차 대회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에게 12-14로 패한 KEB하나은행은 2차 대회에서도 BNK에게 접전 끝에 19-20으로 패했다. 안혜지의 2점슛에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한 가운데 연장전에서는 김선희에게 선취득점을 내주며 패배를 안은 것.



트리플잼 대회에서 팀의 주장을 맡은 김지영은 “내가 판단을 잘 못했다”라고 쓴 웃음을 지으며 “혜지 언니가 돌파가 좋지 않나. 드라이브인을 막으려다 2점슛을 내줬다”라며 지난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BNK에 대해 “예선 경기에서는 BNK가 가장 힘들었다. 3명으로 출전했고, 빅맨이 없었지만, 활동량이 왕성했다. 만약 결선에서 만난다면 조심해야 될 것 같다”고 두 번의 패배는 없을 것을 다짐했다.


김지영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화력을 뿜어냈다. BNK와의 경기에서 7득점에 성공한 그는 켈미와 3득점을 보탠 후 이온워터와의 경기에서는 13득점을 폭발시켰다. “첫 경기에는 긴장한 것 같다”라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돌아본 그는 “2차 대회는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힘든 것 같다. 하지만 관중분들이 1차 대회보다 많고, 환호성이 커져 힘을 내고 있다. 골을 넣을 때 마다 응원소리가 커진다”라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반대편 B조의 경기는 어떻게 봤을까.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지영도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김지영은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1차 대회 때와 모습이 다르다. 최근에 체력훈련을 마쳐서 그런 것 같다(웃음). 우리도 이 악물고 준결승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전날 트리플잼 훈련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강계리, 김예진, 강이슬, 박찬양, 고아라가 19일 야간훈련에서 이들의 스타링 파트너가 되어줬다고. “사실 어제(19일) 3점슛을 얻어맞으면서 크게 졌다. 우리는 트리플잼을 출전한 멤버로 임했는데, 이겨야 했다. BNK에게 지면서 인정해야 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김)민경 언니를 이용한 포스트 공격을 펼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2차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는 우승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2차 대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준결승 경기는 21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장소는 1일차 경기가 열렸던 하남 스타필드며 상대는 B조(우리은행, 심한은행, 켈미, 삼성생명) 2위, A조(KEB하나은행, BNK, 이온워터, KBS N) 3위가 맞붙어 승자가 KEB하나은행과 맞붙는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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