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KCC 고등부 클럽팀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KCC 고등부 클럽팀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고등부 2조 성원고와의 맞대결에서 31-28로 승리했다.
KCC 클럽팀은 최재연(11득점 3리바운드)과 이동목(7득점 4리바운드), 한병현(7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성원고는 이승훈이 13득점 6리바운드로 맞불을 놨지만,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단두대 매치인 만큼,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동목과 최재연이 버틴 KCC 클럽팀과 장우찬, 이승훈이 나선 성원고는 공격적인 자세로 난타전을 펼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원고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가 힘을 더했다. 파울이 많았던 KCC 클럽팀은 위기를 맞이했고, 분위기가 넘어가고 말았다. 하나, KCC 클럽팀은 노련하게 이겨냈고, 12-13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뜨거운 승부가 이어졌다. 한때 17-12까지 성원고가 앞섰지만, KCC 클럽팀의 저돌적인 돌파가 빛을 발휘하며 17-17,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은 KCC 클럽팀의 발목을 잡았다. 반면, 성원고는 안정적인 속공 전개, 정확한 골밑 마무리로 23-20, 우세를 보였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KCC 클럽팀은 종료 1분여 전,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내며 24-23 역전을 해냈다. 연속 득점까지 성공한 상황, 성원고의 마지막 반격도 거셌지만, KCC 클럽팀의 저력이 더 빛났다.
최재연의 환상적인 유로 스텝 후 득점은 사실상 쐐기골과 같았다.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얻어낸 KCC 클럽팀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중등부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쫄깃했던 승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이동목이 MVP에 선정됐다. 이동목은 “팀원들을 믿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위기 순간도 있었지만, 파울을 많이 얻어내서 승부 보자고 이야기했다. 애들이 잘해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공을 잡았던 이동목은 올해 처음으로 KCC에서 클럽 농구를 배우고 있다. “KCC는 올해 처음이지만, 스포츠박스에서 배운 건 오래됐다. 덕분에 이런 대회에 뛸 수 있어 기쁘다.”
결승을 앞둔 상황, 이동목은 어떤 각오를 전했을까.
이동목은 “제일고의 ‘전주 라건아’ 오승준이 가장 까다롭다.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코치님들의 조언대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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