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최강전] 후반 집중력 돋보인 수원 W, 저학년부 우승 차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0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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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수원 W가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초저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W는 20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 삼성생명과의 초저부 결승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수원 W는 지난 2017년, 팀 결성 이래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쾌거를 맛봤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타이트한 수비를 보인 탓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쿼터 7분여가 지날 때까지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팽팽했던 0의 균형을 먼저 깬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최현서의 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것.

이에 수원 W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조가율의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균형을 맞췄고, 여세를 몰아 김수연, 홍혜진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터진 홍혜진의 점프슛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과도 같았다.

반면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잇달아 실책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수원 W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초저부 정상에 올랐다.

팀의 첫 우승을 이끈 수원 W의 이지환 코치는 “2017년 팀을 결성한 이후 2년 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오늘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라며 환한 웃음과 함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는 “사실 초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걸 극복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늘 역전승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본다. 팀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승의 기쁨을 처음으로 맛봤으니 선수들도 느끼는 바가 클 것이다. 이번 대회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클럽부 대회가 많이 열릴 예정인데, 오늘 우승을 기점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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