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방원중이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방원중은 20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 우리은행과의 중등부 결승전에서 14-5로 승리했다. 지난해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 우승을 독식했던 방원중은 강팀의 면모를 이어가며 올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결승전은 양 팀의 에이스들의 높이 싸움으로 압축됐다. 방원중은 노지민이, 우리은행은 정은서를 중심으로 초반부터 골밑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높이 대결에서 더 위력을 발휘한 건 방원중이었다.
중반 이후부터 노지민과 강예은의 하이-로우 게임이 빛을 발했고, 후반에 들어와서도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으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우리은행은 초반 정은서의 골밑 활약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이렇다 할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
선수들을 우승으로 이끈 방원중 현장원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이렇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분이 좋다. 우승이라는 결실을 얻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노지민과 강예은, 두 골밑 콤비의 활약에 대해서는 “둘의 하이-로우 게임은 우리 팀이 자랑하는 공격 루트 중 하나다. 대회에 앞서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준비했는데, 다행히도 좋은 결과가 있어서 더욱 기쁨이 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중학교 동아리 클럽인 방원중은 최근 몇년 간 클럽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강팀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오는 하반기에 열릴 서울시 교육감배 대회에서 입상권에 진입하는 것. 마지막으로 현 코치는 “클럽부 대회에서 이룰 것은 다 이뤘다. 그동안 교육감배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 만큼은 반드시 입상권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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