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앞으로 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 힘쓰겠다.”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청소년 농구 저변 확대 및 프로농구 연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약 120개 팀(연고지 별 각 5개의 중/고등학교 팀, 연고구단 유소년 클럽)소속 1,200여명이 참가하는 중/고등학생 일반인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스쿨리그는 KBL 소속 경기원의 경기 운영과 KBL 및 KBA(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심판이 판정을 담당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 또한 대부분의 경기가 10개 구단 홈 경기장에서 진행되어 참가 선수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한껏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까지 이어질 KBL 스쿨리그는 전주를 시작으로 경복고,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화봉중,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 원주종합체육관, 인천삼산체육관, 부산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 창원실내체육관, 안양실내체육관까지 각 지역 예선을 펼친다. 이후 11월 2일에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각 지역 챔피언들이 모여 경쟁에 나선다.
이날 전주실내체육관은 수백명의 중, 고등학교 클럽 농구 선수들로 가득 찼다. 각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KC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클럽팀 선수들까지 전주 최고의 중, 고등부 팀을 가리기 위한 대혈전이 펼쳐졌다.
대회 중간에는 별도의 이벤트를 마련해 KCC의 새 얼굴 최현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현민과 선수들은 슈팅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2019-2020시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매 경기 치열하게 흘렀지만, 메인 이벤트 결승만큼 뜨겁지는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KCC 중등부 클럽팀, 제일고는 50만원, 준우승에 그친 여도중, KCC 고등부 클럽팀은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KBL 류수미 육성팀장은 “그동안 KBL 유소년 클럽팀에 집중하면서 일반 농구 클럽에 소홀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한국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학교 농구 클럽팀들을 위한 대회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번 스쿨리그를 개최하게 됐다”며 스쿨리그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스쿨리그 이전에도 일반 학교 농구 클럽을 위한 대회는 수차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전국 단위로 열리는 대회는 적은 편이다. KBL이 주최해 전국에 있는 모든 클럽 농구 팀들을 모은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류수미 팀장 역시 이 부분에 집중하며 “많은 농구인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3x3 대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L 스쿨리그는 오는 27일 서울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서울 예선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는 SK의 지역 예선이다.
▲ 2019 KBL 스쿨리그 예선 및 결승전 결과
중등부 1조
전주서중 21-34 신흥중
신흥중 25-30 여도중
여도중 42-20 전주서중
중등부 2조
KCC 중등부 클럽팀 38-21 우전중
우전중 29-16 완산중
KCC 중등부 클럽팀 61-12 완산중
고등부 1조
담양한빛고 18-37 제일고
제일고 28-18 우석고
담양한빛고 20–35 우석고
고등부 2조
KCC 고등부 클럽팀 33-23 전주고
전주고 18-28 성원고
KCC 고등부 클럽팀 31-28 성원고
중등부 결승
여도중 22–42 KCC 중등부 클럽팀
고등부 결승
제일고 33–20 KCC 고등부 클럽팀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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