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 우승 정조준’ 한양대 박상권 “팀원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7-2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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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팀원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단단해졌다.”

한양대 주장 박상권(F, 194cm)이 오는 22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 형들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쳤고, 19일에는 안양고와 대회 전 마지막 연습경기로 담금질을 끝냈다.

지난 6월 말,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반기 일정을 마친 한양대는 이후 부지런히 시간을 보냈다. 일본 관서연맹, 대만 명도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가졌고, 7월 초 태백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에는 부산 KT, 고양 오리온, DB와의 스파링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한껏 끌어 올렸다.

DB와의 연습경기를 마치고 만난 박상권은 한결 후련한 모습이었다. 그는 “태백 전지훈련을 다녀온 이후로 팀이 더욱 단합이 된 상태다. 태백에서는 체력 위주의 훈련에 매진해왔고, 최근에 프로 형들과 연습 경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강조하신 수비에 더 집중해서 뛰다보니 플레이가 더 잘되는 것 같다”라며 팀의 근황을 전했다.

세 경기뿐이지만 오랜만에 프로 형들과 직접 부딪혀본 소감은 어떨까. 박상권은 “확실히 프로 형들은 하나같이 다 열심히 뛴다. 고참이라고 설렁 설렁 뛰는 것도 없고, 직접 부딪히면서 뛰어보니 더 많은 걸 깨닫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부지런히 땀을 흘린 박상권은 올해 남은 시간이 더욱 간절하다. 지난해를 십자인대 부상으로 흘려보냈고, 복귀와 함께 팀의 주장을 맡으며 프로 진출을 준비 중이기 때문.

“확실히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과연 내 상태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었다. 그래도 올해 복귀를 하면서 감독님과 팀원들이 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줘서 마음가짐도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제는 정신력도 다 돌아온 것 같다.”

그런 그에게 종별선수권대회는 프로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쇼케이스 무대가 될 예정. 8월에 열리는 MBC배도 있지만, 몇몇 프로 관계자들이 종별선수권대회에도 찾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박상권은 지금부터 자신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을 최대한 보여야 한다.

이에 박상권은 “일단 팀원들이 다 같이 잘해서 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 그 속에서 나만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궂은일을 많이 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서 내 플레이와 팀의 성적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원들이 모두 다 잘해주고 있어서 확실히 믿음이 간다. 이번 종별선수권대회는 우승을 하려고 나가는 대회다. 때문에 꼭 우승을 해야 하고, 그렇게 된다면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마음가짐이 더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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