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최강전] 날씨만큼 불꽃 튄 유소녀들의 열정,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성황리에 막 내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1 19: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무더운 날씨도 유소녀 꿈나무들의 농구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2019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는 2019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가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WKBL 6개 구단 산하의 유소년 클럽에서 총 39개 팀(초등부 27팀, 중등부 12팀), 총 46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순수 클럽대회 성격이 짙은 이 대회지만,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여느 엘리트 대회 못지 않게 경기 수준이 높았고, 참가 선수들 역시 어린 나이답지 않게 깔끔한 경기 매너로 관중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최 측의 세심한 노력도 빛났다. WKBL은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심판, 본부석, 시설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과 관련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썼다. 특히 대회가 열린 20일과 21일,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냉방기가 풀가동 돼 참가 선수들은 시원함을 만끽한 채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장 곳곳에는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비치되면서 편의를 도모했다. 참가 선수들을 위
한 기념 티셔츠 300벌도 준비했으며, 삼성 농구단의 장내 아나운서로 유명한 박수미 아나운서도 현장을 찾아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각 4개의 종별 토너먼트 결선이 끝난 뒤에는 풍성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시상에는 한국여자농구의 레전드이자 은퇴 이후 WKBL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을 쏟아붓고 있는 박찬숙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틀 동안 고생한 대회 운영진들을 비롯해 유소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경기 수준이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다. 장차 WKBL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 아닌가. 같은 여자 농구선수 출신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 WKBL도 이렇게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회나 캠프 등을 더 많이 개최하려고 한다. 한국 여자농구의 풀뿌리와도 같은 유소녀 농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마지막으로는 “한국여자농구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앞으로의 선전을 약속했다.

한편 ‘모두가 농구를 즐기자’라는 모토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개인 부문 시상을 따로 하지 않았다. 입상권 팀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은 푸짐한 상품을 받아가 그야말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기억됐다. 이틀 간 유소녀들의 뜨거운 농구 열기로 가득찼던 2019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은 오는 겨울에 열릴 동계 대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대회 시상 내역+
초등 1, 2학년부
우승_신한은행
준우승_원주W

초등 저학년부
우승_수원W
준우승_삼성생명

초등 고등부
우승_수원W
준우승_우리은행

중등부
우승_방원중
준우승_우리은행

#사진_WKBL 제공, 서호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