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드리블과 슛, 포스트업도 잘 해서 양홍석 선수를 롤 모델로 꼽았다. 앞으로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을 보고 싶다.”
금명중은 22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C조 예선에서 84-73으로 이겼다.
금명중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평원중보다 앞선다. 그렇지만, 금명중은 확실하게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3점슛을 9개나 허용했고, 실책을 범하며 흐름을 타지 못해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칠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우성희(195cm, G/F)는 이날 19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이란 고른 기록을 남겼다.
우성희는 이날 경기 후 “약한 팀을 만났지만, 슛이 잘 들어가서 고전했다. 우리 골밑이 강해서 이길 수 있었다. 평원중이 센 팀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명중은 작년보다 올해 더 좋아져서 순위권에 드는 전력이다. 8강 정도까지 가뿐하게 간다”며 “골밑과 리바운드가 좋은데 슛도 잘 들어가고, 상대가 압박수비 할 때 이를 잘 넘어간다면 4강 이상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우성희는 “키에 비해 드리블을 잘 치고, 슛도 좋고, 기동력을 갖췄다. 그렇지만, 손에 땀이 많은데 볼 캐치를 잘하고, 패스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자신의 장단점도 설명했다. 우성희는 이날 덩크슛을 실패하고,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이 역시 볼이 손에서 미끄러졌기 때문이다.
금명중 김일모 코치는 “우성희는 저 신장에 드리블과 패스를 할 줄 아는, 화려한 면이 있는 선수지만, 채워야 할 것도 많다”며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을 더 적극적으로 한다면 더욱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내다봤다.
우성희는 “양홍석 선수를 닮고 싶다. 드리블과 슛, 포스트업도 잘 해서 롤 모델로 꼽았다. 앞으로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을 보고 싶다”고 바랐다.
드리블 등 기본기를 갖춘 우성희가 앞으로 신장이 조금만 더 큰다면 7~8년 후에 장신 포워드로서 프로 무대에 등장할 것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사진 왼쪽 금명중 김일모 코치, 오른쪽 우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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