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영광홍농중이 종별선수권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영광홍농중은 22일 전남 영광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수원제일중과의 첫 경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양인예(F, 165cm)가 34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신지애(C, 173cm)는 5x5(22득점 25리바운드 8어시스트 7스틸 5블록)을 달성하며 강력한 쌍두마차를 이뤘다.
1쿼터부터 영광홍농중의 화력은 막강했다. 5명이서 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1쿼터에 모두가 득점에 성공하며 26-14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다소 팽팽한 승부를 펼치기도 했지만, 양인예가 후반 들어, 특히 4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선보여 확실하게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수원제일중은 김민아(31득점 16리바운드)와 조주희(24득점 16리바운드)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영광홍농중에가 18개의 스틸, 8개의 블록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앞서 열린 선일여중과 동주여중의 경기에서는 선일여중이 91-47로 대승을 거뒀다. 성다빈(24득점 5어시스트 6스틸), 이민지(20득점 11리바운드), 성혜경(19득점 9리바운드 6스틸)이 삼각편대를 이루면서 완승을 만들어냈다. 1쿼터부터 성다빈과 성혜경이 3점슛 네 방을 합작한 선일여중은 전반을 45-30으로 앞섰다. 이후 후반전은 더욱 압도적이었다. 이민지까지 외곽포 대열에 합류했고, 성다빈은 기복없이 득점을 이어갔다. 리바운드도 51-26으로 압도하며서 후반전 스코어는 46-17로 일방적이었다. 동주여중은 강효림의 21득점 8스틸 고군분투가 빛이 바랬다.
온양여중은 제주중앙여중을 68-35로 꺾었다. 1쿼터는 10-5로 양 팀 모두 저조한 득점 양상을 보였지만, 2쿼터 들어 백지원과 최예빈이 내외곽으로 활약하면서 온양여중은 32-19의 리드를 잡았다. 쏠쏠한 득점을 더하던 조하린은 이날 홀로 19개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내 팀의 수비를 든든하게 했다. 제주중앙여중은 고서연(23득점)의 분전 속에 쿼터별로 득점력이 하락하며 종별선수권 첫 패배를 안았다.
숙명여중 역시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 상주여중을 108-52,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대파한 것. 24점을 책임진 이민서도 돋보였지만, 이날 엔트리에 등록된 8명이 모두 코트에 나서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해 기분 좋은 승리를 쟁취했다. 화력은 물론 리바운드(61-25) 싸움도 압도적이었다. 1쿼터부터 26-7로 압도했던 덕분에, 숙명여중은 4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며 순조롭게 첫 경기를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효성중은 연암중에 78-57 승리를 거뒀다. 윤수빈이 23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공격은 정한별(22득점)이, 수비는 서승님(11리바운드 5스틸)이 거들었다. 전반을 35-13으로 원사이드하게 가져간 효성중은 연암중이 후반 김솔의 득점포를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지만, 김정은과 정한별이 후반 25점을 합작하며 추격을 뿌리치고 첫 승을 챙겼다.
<경기 결과>
선일여중 91(24-14, 21-16, 28-8, 18-9)47 동주여중
영광홍농중 91(26-14, 15-14, 18-29, 32-19)76 수원제일중
온양여중 68(10-5, 22-14, 17-10, 19-6)35 제주중앙여중
숙명여중 108(26-7, 24-6, 26-20, 32-19)52 상주여중
효성중 78(24-5, 11-8, 25-20, 18-24)57 연암중
# 사진_ 점프볼 DB(제46회 소년체전에 출전한 영광홍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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