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제물포고 차민석, 트리플더블 달성에 어시스트 1개 부족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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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제물포고 빅맨 차민석(202cm, C)이 아쉽게 트리플더블 작성에 실패했다.


차민석이 활약한 제물포고는 2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전에서 동아고를 89-73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예상외로 1쿼터에 고전한 제물포고는 2쿼터 동아고의 낮아진 높이를 적극 공략하며 조금씩 격차를 벌렸고, 후반 들어 완벽히 주도권을 가져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차민석은 37분간 코트를 누비며 22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그는 경기 후 짙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매치업상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트리블더블 달성까지 어시스트 1개가 부족했던 것. 코트 전방위를 누비며 팀 승리를 이끌었음에도 그가 활짝 웃지 못한 이유다.


경기 초반 차민석은 매치업 상대인 동아고 김민유(200cm, F,C)에게 골밑 열세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자리 싸움에서 밀리며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고, 제공권 역시 압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 파울 트러블에 걸린 김민유가 벤치로 물러나자 보란 듯이 동아고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전반에만 16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한 차민석은 후반에는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혔다. 1,2쿼터 인사이드 위주로


플레이를 펼치던 그는 후반 들어 공격 위치를 조정했다.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낸 뒤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주며 팀원들의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승리까지의 과정은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원하던 결과를 수확한 제물포고는 하루 휴식 후 상산전자고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제물포고가 앞서 있어 보다 집중력을 갖고 임한다면 기록 달성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차민석이 트리플더블 달성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양 팀의 경기는 24일 오후 1시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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