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전주남중 은주영, “농구 하면 재미있고 행복하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4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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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농구를 하면 재미있고, 동료를 만나서 행복하다.”

전주남중은 23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광신중에게 74-65로 이겼다. 전주남중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전주남중의 주축은 길민철(198cm, C)과 최수영(174cm, G), 유형우(175cm, G) 3인방이다. 이날 역시 최수영이 26점(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길민철(18점 11리바운드 2스틸)과 유형우(14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8스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가 은주영(191cm, C)이다. 은주영은 이날 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주남중 김학섭 코치는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리바운드 가담이 좋고, 블록을 잘하며, 속공을 나갈 때 같이 잘 달려준다”며 “20점 이상 넣는 등 득점도 잘 하는 편인데 오늘(23일)은 긴장해서인지 득점이 적었다”고 은주영에 대해 설명했다.

은주영은 이날 경기 후 “팀워크가 잘 맞고, 초반 실책이 많았지만, 정신력으로 버텨서 이겨냈다”며 “속공도 좋았고, 슛도 괜찮게 들어가고, 수비도 맡은 바 잘 했다”고 광신중에게 승리한 비결을 전했다.

은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자 “공격이 잘 안 되어서 어떻게든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비에 집중했다. 앞선에서 뚫리면 이를 도와주고, 리바운드를 잘 잡고, 상대 슛도 잘 막았다”고 답했다.

은주영은 길민철과 최수영, 유형우와 뛸 때 어떤지 궁금해하자 “최수영과 유형우는 앞선에서 실책을 안 하면서 센스있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길민철 형은 자신있게 골밑 플레이를 한다”며 “저는 속공 때 달려주면서 득점하고, 기회가 나는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은주영은 “남과 달라서 좋다. 농구를 하면 재미있고, 동료를 만나서 행복하다.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계속 농구를 하고 있다”고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기복이 심하지 않고 자신감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은주영은 “아직까지 닮고 싶은 선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주고에 있는 김보배 형처럼 높이 있는 농구를 하고 싶다. 보배 형은 리바운드를 잡은 뒤 자신있게 득점으로 연결하고, 블록을 잘 하고, 중거리슛도 정확하다”고 했다.

전주남중은 25일 오후 4시에 연서중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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