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41점은 개인 최다 득점이다. 예전에 34점까지 해봤다.”
울산 연암중은 24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주여중에게 100-4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암중과 상주여중은 선일여중과 홍농중에게 모두 졌다. 2패를 안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조3위 결정전이었다. 이기는 팀은 그래도 웃으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연암중은 상주여중을 완벽하게 압도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성현(170cm, G)은 상주여중의 득점과 같은 41점(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올렸다.
이성현은 이날 경기 후 “어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오늘 이겨서 너무 기쁘다”며 “대회 마지막 경기라서 후회없이 하자고 이야기했다. 앞선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수비를 열심히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암중은 23일 숙명여중에게 58-66으로 졌다.
이성현은 41점을 올렸다고 하자 “가드들이 패스를 잘 줬고, 코치님께서 3점슛을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셨다”며 “41점은 개인 최다 득점이다. 예전에 34점까지 해봤다”고 했다.
이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 묻자 “힘들 때 같은 팀 동료끼리 격려해주고, 서로 맞춰야 할 거 같다”고 했다. 그렇지만, 연암중은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 이대로 2019년을 마무리한다. 이날 경기는 ‘중학생’ 이성현에게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른다.
돌파가 장점인 이성현은 “패스를 골밑에 넣어주는 건 잘 되었지만, 도움수비를 더 잘 해야 한다”며 자신의 중학 시절을 돌아본 뒤 “인정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패스도 잘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이성현은 “김솔은 돌파를 엄청 잘 하고, 남의 기회를 쉽게 만들어 주는 선수”라며 “내년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서로 돕고 같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서 이기는 경기를 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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