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회, 계속 이어졌으면”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이지혜 주임의 바람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7-24 15:3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민준구 기자] “이런 소중한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해요.”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용인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농구 교실 참가자들을 초청해 재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0여명 가까이 찾은 이번 재능 나눔 행사는 5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새로운 친구들이 찾아 의미를 더했다.

농구 교실 참가자들을 통솔한 이지혜 주임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에는 여러 스포츠 교실이 존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주, 평택, 용인 등에 주거하고 있는 농구 교실 참가자들과 함께 STC를 찾았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장애인 친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비시즌 프로 구단들의 재능 나눔 행사는 연례 행사처럼 진행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그 발걸음이 줄어든 추세다. 계속된 재정 축소, 외부보다 내실 다지기를 추구하고 있어 우후죽순처럼 불어났던 재능 나눔 행사 역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삼성생명은 자신들의 기준을 올바로 세우고 있다. 비시즌 훈련도 중요하지만, 연고 지역에 주거하고 있는 잠재적 팬들,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이들을 불러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지혜 주임은 “하루, 하루가 바쁠 프로 구단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 친구들도 너무 즐거워하고 있다. 사실 프로 선수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런 곳에 와서 TV로만 봤던 선수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이 친구들에게는 엄청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는 아시안 페러게임, 페럴림픽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리한 큰 규모의 단체다. 특히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지혜 주임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는 다양한 장애인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시안 페러게임, 페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직장인 운동 선수도 있고, 다양한 이들이 존재하는 곳으로 어린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는 배구를 시작으로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구단이 몰려 있는 STC에 자주 찾곤 한다. 그만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농구로는 삼성생명의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다.

이지혜 주임은 “새 시즌이 시작되면 이 친구들과 함께 용인실내체육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삼성생명을 응원하는 것 역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소중한 기회,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준 삼성생명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