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언제나 농구만 꿈꾼다! 도심 속 농구코트 'GROSPACE'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8-0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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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아직도 농구를 취미로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로스페이스는 실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어울려 농구를 즐기는 ‘농구 사랑방’ 같은 편안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


몇 년 전만 해도 강남 한복판에서 실내 농구코트를 찾기란 하늘에 있는 별따기 만큼 힘들었다. 비싼 임대료 탓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강남에 ‘농구할 맛’나는 인테리어의 실내 코트가 등장해 환영을 받고 있다. 그로스페이스도 그 중 하나다.


3x3 국가대표 김민섭(하늘내린인제)을 메인 트레이너로 내세운 ‘그로스페이스’는 젊은 감각과 충실한 커리큘럼을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의 성장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그로스페이스는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고민과 스트레스를 날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곳이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ISE에서 2018년 런칭한 이곳은 대표를 맡고 있는 최원식의 꿈이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과 이베이 코리아 등에서 기획, 마케팅 업무를 해오던 최 대표는 4년 전 평생의 꿈이었던 ‘스포츠 사업’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ISE를 창업했다.




이후 합병 과정을 거쳐 지금의 ISE를 일군 최 대표는 지난해 프로 3x3팀 ISE 볼러스를 운영하며 팀의 초대 우승을 지켜보기도 했다. 최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농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그러다 2년 전 지인을 통해 일본 3x3 리그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 3x3에 매력에 빠지게 됐고, ISE 볼러스라는 3x3 팀을 창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비록 팀은 1년 밖에 지속되지 못했지만, 그의 농구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그로스페이스를 계획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그로스페이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농구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 또 이곳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로컬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강남구청 근처에 위치한 그로스페이스 내부는 전체적인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농구를 배우는 체육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는 ‘굉장히 세련된 곳에 농구를 배운다’는 만족감을 들게 했다. 동시에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수강료가 비싸진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강남이라는 입지조건이 수강료에 반영되어 동호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원식 대표는 “직장인 밀집도가 높고, 거주지가 아니어도 퇴근 후 방문하기 용이한 위치라 생각해 이곳에서 열게 됐다. 이용료는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농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다”라고 설명했다.



‘URBAN SPORTS SPAC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커리큘럼을 앞세워 2년 째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그로스페이스는 뚝심 있는 운영과 수강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로스페이스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섭은 “그로스페이스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적인 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마음 편히 농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2년여 간 공들여 만든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공을 들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8월부터는 ISE 소속 프로 인스트럭터들이 코어 근력 강화, 부상방지 스트레칭 등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클래스 개설을 앞두고 있고, 향후에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타바타, 탄즈 등 트렌디한 스포츠 프로그램도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급자 이상을 위한 어드밴스 커리큘럼 뿐 아니라 농구 입문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비기너 커리큘럼도 운영 중이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금요일 저녁마다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둘째 주부터는 슈팅의 기본기와 자세, 팁 등을 알려드리는 ‘SHOOT-KILL’ 오픈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했다.




실제 취재차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강사 김민섭이 수강생들과 격의 없이 농담 등을 주고받으며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강사와 수강생이라기보다는 동네 선, 후배 같은 편안함이 깃든 분위기였다. 기존의 농구장 이미지와는 달리 카페 같은 분위기의 멋진 공간에서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농구를 즐기길 바란다는 최원식 대표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새롭게 농구를 시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 실력이 부족해서, 농구할 공간이 없어서 등 이유가 다양하다.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 그로스페이스다”라고 설명하며 “초급자, 중급자 등 실력이나 구력에 상관없이 도심 속에서 마음 편히 농구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주저 없이 그로스페이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시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GROSPACE INOFORMATION*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56길 37 지하 1층
문의 : 0507-1322-6444


※ 본 인터뷰는 점프볼 8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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