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김용호 기자] 3일 동안 불꽃 튀었던 예선전. 그 결과 삼성과 SK가 유소년 강자의 면모를 다시금 뽐냈다.
지난 15일부터 국군체육부대 선승관, 문경실내체육관, 문경배드민턴경기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어느덧 1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의 유소년 클럽 팀들이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로 종별을 나눠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부터는 경기 시간도 14분에서 28분, 두 배로 늘려 유소년들의 땀방울이 더욱 많이 흐르고 있다.
17일까지 3일 동안 조 2위까지 진출하는 결선 토너먼트를 위해 예선이 치러졌고, 그 결과 유소년 무대에서 강팀의 모습을 보인 건 서울 삼성과 서울 SK였다. 특히 삼성은 초등부 저학년 1팀과 2팀, 초등부 고학년 1팀, 중등부팀이 예선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초등부 고학년 2팀 역시 2위를 차지하며, 이번 참가팀 5개가 모두 결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SK 역시 초등부 고학년 1팀이 4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나머지 4개 팀도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군산대회에서 중등부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연속으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높은 확률을 얻었다.
초등부에서는 원주 DB와 창원 LG도 저‧고학년부를 합산해 각각 3개 팀씩 8강 토너먼트에 오르면서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이 외에도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인천 전자랜드 1팀,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2팀이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맏형들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지는 중등부에서는 100% 생존에 성공한 삼성과 SK에 이어 전주 KCC, 현대모비스의 중등부가 4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특히, KCC 중등부는 예선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하면서 초등부 동생들의 아쉬움을 씻어내기도 했다.
18일 대회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은 가운데, 초등부 저학년과 중등부의 결선 토너먼트는 오전 9시부터 상무 선승관, 문경배드민턴장에서 시작된다. 같은 시간 초등부 고학년의 8강 토너먼트는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팁오프 될 예정이다. 이어 각 부문 결승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순으로 상무 선승관에서 진행된다. 경기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군산대회에서는 초등부 저학년(우승 삼성, 준우승 현대모비스), 초등부 고학년(우승 전자랜드, 준우승 DB), 중등부(우승 SK, 준우승 KGC인삼공사) 모두 정상을 독식한 팀이 없었던 상황에서, 올해 문경대회에서는 예선을 휩쓴 서울 형제들의 기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유소년클럽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할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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