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김용호 기자] 쌍둥이 형제가 굳건히 버틴 삼성 초등부 저학년이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서울 삼성 초등부 저학년 2팀이 18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인천 전자랜드 초등부 저학년 1팀과의 결승전에서 40-2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던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초등부 저학년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박범진이 11득점 10리바운드 4스틸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박범윤도 1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원투펀치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류현민 역시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뒤를 받치며 완승을 합작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전우진이 10득점, 박태섭도 7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15-27로 크게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분위기는 삼성의 몫이었다. 높이의 장점을 한껏 살린 삼성은 전자랜드보다 정확한 공격 성공률을 뽐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앞선부터 타이트한 모습을 보인 삼성은 19-5로 크게 치고 나갔다.
삼성의 파상공세는 2쿼터에도 여전했다. 박범진-박범윤 쌍둥이 형제의 높이가 탄탄해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전자랜드에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에이스 전우진의 득점도 좀처럼 터지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반면, 삼성은 꾸준하게 점수를 쌓았고, 전반 종료 막판에는 류현민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전반을 28-8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우진을 필두로 전자랜드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삼성의 공세 또한 여전히 거셌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삼성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좀처럼 추격의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38-15로 삼성이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시작된 4쿼터. 크게 뒤쳐졌지만 전자랜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노흐태의 속공에 이어 박태섭, 김시원까지 힘을 더하면서 자신들의 플레이를 지켜냈다.
유소년들의 치열한 열기 속에 승리를 직감한 삼성은 트윈 타워를 이뤘던 박범진, 박범윤을 불러들이면서도 여유롭게 리드를 지켜나갔다. 4쿼터 후반 들어서는 꾸준하게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