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공수 압도’ 삼성 중등부, 디펜딩 챔피언 SK 꺾고 우승 차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8-18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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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문경/김용호 기자] 삼성이 초등부 저학년 동생들에 이어 중등부 형들까지 정상에 올랐다.

서울 삼성 중등부는 18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서울 SK 중등부와의 결승전에서 36-14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던 삼성은 이번 대회 6연승으로 정상에 오르게 됐다. 특히, 중등부 디펜딩챔피언인 SK를 상대로 우승을 거두며 기쁨은 배가 됐다.

1쿼터는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다. 삼성과 SK 모두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였지만, 야투율이 정확하지 못해 누구 하나 크게 치고나가지 못했다. 5-5 대등한 스코어가 한창 이어진 가운데, 쿼터 막판 박범영의 자유투가 더해진 삼성이 7-5로 한발짝 앞서나갔다.

먼저 앞서 나가기 시작한 삼성은 2쿼터 들어 격차를 벌렸다. 이상준을 시작으로 득점 포문이 터지기 시작했고, 팀 전체적으로 우위였던 높이도 쏠쏠하게 살렸다. SK는 이재원이 2쿼터 4분여가 지나 미드레인지 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 했지만, 삼성의 수비가 워낙 타이트했다. 2쿼터 SK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어버린 삼성은 16-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의 득점은 꾸준했고, SK의 손끝은 좀처럼 달궈지지 않았다. SK는 2m의 신장을 자랑하는 김성훈까지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삼성 역시 제공권 싸움에서는 좀처럼 밀리지 않으면서 꿋꿋하게 리드를 유지했다.

25-10으로 삼성이 크게 앞서며 시작된 4쿼터에도 마찬가지. 삼성은 함수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확실하게 기울이기 시작했다.

SK가 추격의 불씨를 당기지 못한 상황에서, 4쿼터 중반을 넘어서는 양 팀 모두 다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삼성의 주춤함이 SK에게 기회였지만, 양 팀의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SK가 경기 막판 작전타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지만, 오히려 삼성이 쐐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우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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