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한준혁 선수처럼 드리블을 능수능란하게 잘하고 싶다."
충주 국원초는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엘리트 남초부 수원 매산초와의 8강전에서 44-38로 이겼다. 이 승리로 국원초는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 점수 차이는 6점차였지만, 양 팀은 경기 내내 긴장감이 넘치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치열한 접전에서 먼저 앞서 나간 건 국원초였다. 국원초는 전성현의 높이와 정현규의 스피드가 조화를 이루며 31-24로 달아났다. 특히 팀의 야전사령관 정현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확실한 리드를 이끌어냈다.
정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국원초는 분위기를 확실히 장악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기록지를 풍성하게 채운 정현규는 경기 후 "경기 내내 팽팽해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막판에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 4강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현규의 신장은 140cm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작은 축에 속한다. 그럼에도 정현규는 주눅 들지 않고 용맹하게 코트를 누비며 포인트가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키가 작아서 농구하는 데 힘든 점이 없냐고 묻자 그는 "키 작다고 무시 받기 싫다. 키 크기 위해 우유도 많이 마시고, 밥도 많이 먹는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한준혁 선수를 보면서 큰 희망을 얻고 있다. 한준혁 선수의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드리블이나 스킬을 많이 배우고 있다. 한준혁 선수처럼 드리블을 능수능란하게 잘하고 싶다"며 한준혁을 언급했다.
4강에 진출한 국원초는 초등부 최강 경기 성남초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정현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마지막으로 정현규는 "종별 우승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경기는 해봐야 아는 거다. 자신감으로 무장해 기적을 노려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