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MBC배] 중앙대 뉴 페이스 이준희 “4강전 반드시 이기겠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8-20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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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중앙대를 4강에 올려놓은 이준희(194cm, G)가 필승을 다짐했다.


이준희가 활약한 중앙대는 20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준준결승전에서 초반부터 기세를 장악하며 상명대에 81-58로 승리했다.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던 중앙대는 문상옥(191cm, F)과 이준희가 원투펀치를 이뤄 상명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경기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준희는 34분 5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장기인 돌파를 통해 연거푸 득점을 쌓은 그는 매 쿼터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형들의 집을 덜어줬다.


경기 후 만난 이준희는 “우리 팀이 MBC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다더라. 4강 길목에서 좋은 경기를 했고, 이겨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예선 세 경기서 출전 시간이 10분 안팎에 그쳤던 이준희는 결선 첫 경기에선 벤치보다 코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았다.


“감독님께서 오늘은 선발로 나간다고 언질을 주셨다”고 입을 연 이준희는 “예선 때 경기를 많이 못 뛰다가 들어가니깐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요구하셨다”고 말했다.


이준희는 194cm의 장신 포인트가드. 동 포지션에 비해 신장에 우위를 적극 활용했고, 장기인 돌파를 통해 연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가드치고는 키가 크다 보니 장점이 있다. 다른 가드들보다 높이에선 우위에 있으니까. 또 상대 포스트진과 내 신장이 비슷해서 그 부분을 이용하려 했다. 스피드는 내가 더 빠르기에 장점을 살리려 했다. 내 강점인 돌파를 통해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잘 풀렸던 것 같다.” 이준희의 말이다.


올 해 첫 대학무대에 입성한 이준희는 슈팅력 보완에 한창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땐 내 위주로 플레이를 했었다. 그러다가 대학교에 왔는데 처음엔 뭘 해야 될지 몰라서 갈팡질팡했다. 그래도 자신 있게 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대학무대에 발을 들인 느낌을 전한 뒤 “외곽슛 연습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슛 시도는 자신 있게 하는데 아직 던져야 할 때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집중적으로 슛 연습을 한다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며 자신의 보완점을 짚었다.


21일 경희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 이준희는 대학리그 패배를 이번 기회에 만회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중앙대는 올 시즌 경희대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이준희는 “리그 때 두 번 만나서 두 번 모두 졌다. 그만큼 지금 우리 선수단은 전투적 태세다. 상대와 높이는 대등하기 때문에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앞선 신장이 낮은 걸 공략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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