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캠프] '드리블로 시선집중' 갑천초 김신의 "캠프에서 배운 걸로 학교 알릴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21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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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24번 누구에요? 드리블 실력이 좋은데.” 대전 갑천초 5학년 김신의(150cm)가 WKBL 유소녀 농구캠프에서 코치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일부터 24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한창인 2019 WKBL 유소녀 농구캠프. 20일 오리엔테리션, 레크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농구 선수들이 어색함을 떨친 가운데 21일부터는 본격적인 스킬 트레이닝에 이어 요가, 필라테스, 트레이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21일 오전에는 볼 핸들링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5학년부에서 눈에 띄는 학생이 있었다. 스킬팩토리 박대남 코치도 24번을 가리켰고, 성남수정초 이미정 코치 역시 “처음 보는 친구지만, 불을 다룰 줄 아는 친구인 것 같다. 캠프에 오면 우리 팀 선수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을 보게 되는데, 실력이 좋은 친구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24번 친구도 클럽(농구)에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볼을 잘 다루는 것 같다”라고 김신의를 칭찬했다.


김신의는 농구를 시작한 지 이제 1년이 갓 넘었다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오빠랑 같이 (원주) DB에서 클럽 농구를 하다가 전학을 가서 본격적으로 농구부에 들어갔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신의는 “4학년 말에 대전 갑천초로 전학을 갔는데, 재밌어서 농구를 계속 하게 됐다. 같이 하고 있는 오빠와는 실력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WKBL 유소녀 농구캠프에는 처음 왔다는 그는 “DB 유소년 농구를 할 때 스킬 트레이닝을 배은 경험이 있긴 한데, 유소녀 농구캠프에서도 드리블 치는 방법을 잘 배운 것 같다. 내년에 또 오고 싶다”라며 농구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24번이 어느 학교에요?”라고 코치들이 물을 만큼 김신의는 아직 초등부에서 열리지지 않은 숨은 진주. 선수층이 얕고, 탄탄하지 않다 보니 대회 출전 횟수다 적다. 이번 유소녀 캠프에서 영광 홍농초와 더불어 가장 적은 인원(6명)이 참석했고, 대회 출전은 1년에 2번 정도가 전부란다.


오는 10월 초 전국체전과 10월 말 윤덕주배 출전을 앞두고 있다는 김신의는 “선수층이 얕아 교체 선수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뛸 수 있어 좋다. 이번 대회에서도 농구캠프에서 배운 것을 연습해 우리 학교 이름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좋아하는 선수로 신지현을 꼽은 김신의는 “신지현 언니처럼 농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농구캠프에서 슛, 드리블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는데, 앞으로도 배운 것을 계속 연습하며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차게 말했다.


2019 WKBL 유소녀 농구캠프는 4박 5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되며, 농구캠프의 마지막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박신자컵 경기 관람으로 마무리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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