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코치가 말한다 : 신한은행, 빠른 공수 트랜지션 적응이 관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22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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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젊은 선수들이 잠재력을 뽐내던 곳에서 올해는 한 층 더 제대로 된 실력 발휘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동안 30세 이상 베테랑들의 출전이 제한됐던 박신자컵에서 나이 제한이 없어졌고, 기존 프로팀에 대학팀, 실업팀,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까지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 것. 24일부터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에 앞서 감독 자격으로 나서게 되는 코치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인천 신한은행을 이끌 구나단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_
정상일 감독님이 알려주시고, 계획하신 대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의 경우 어린 선수들이 많다. (유)승희가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아웃됐고, (김)연희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7명 정도가 될 전망. 이 선수의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센터가 없긴 하지만, 거기에 맞게 빠르고, 속도감 있는 농구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

박신자컵에서 중점 두는 부분_
젊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쌓는 게 우선이다. 감독님이 공수전환을 빠르게 하는 걸 주문하고 계신다. 트랜지션을 굉장히 빠르게 하는 농구를 준비하고 계신데, 선수들이 이 부분을 따라가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박신자컵에서는 그 부분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임하겠다.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더불어 김천시청, 대학선발팀까지 최다 9팀이 참가하게 됐는데_
도움이 안 되는 건 없다. 최근에도 아마추어 팀과 연습경기를 했는데, 기량도 좋고, 빠르고, 힘이 셌다. 상대에서 우위를 점하면 점하는 데로, 열세이면 열세인 데로 배우는 것이 있다.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 다른 나라, 또 여러 선수들과 맞붙는 게 경험을 쌓는데 중요하다고 본다.

추천하는 선수가 있다면_
모든 선수를 주목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팀의 경우는 센터가 없어 가드들로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데 쉽지 않다. 가장 큰 선수가 180cm, 김하나 선수다. 한엄지도 있지만, 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인 선수지 않나. 경기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아 누구 하나를 뽑기보다 모두를 주목해줬으면 한다.

3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 가능해져 한채진이 명단에 올라있다_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있어 100%로 전력을 다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이 제한이 있을 때는 젊은 선수들로 대회를 치르려는 마음이었는데, 그 부분이 폐지되면서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일)감독님께서는 출전을 보류하시려는 입장도 있다. 팀 구성이 정확하게 짜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채진까지 박신자컵에 투입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또 김수연도 무릎이 좋지 않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_
배워가는 과정으로 대회에 참석하려 한다. 일기 쓰듯이 메모하면서 시즌을 준비해 가고 있는데, 그런 마음으로 임하겠다.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 출전명단
감독_ 구나단
코치_ 이휘걸
가드_ 황미우, 이혜미, 김이슬, 이경은, 이재원
포워드_ 한엄지, 김아름, 한채진, 편예빈, 임주리, 최지선
센터_ 김수연, 김하나

# 사진_ 점프볼 DB(좌_구나단 감독, 우_ 이휘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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