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이상백배, 혹은 국제대회때 만날 수 있었던 대학선발팀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오는 24일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실업팀인 김천시청,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함께 초청을 받으면서 스텝업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30세 이상 베테랑들의 출전 제한이 사라지면서 프로를 꿈꾸는 대학 선수들이 베테랑 언니들에게 한 수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젊음의 패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뒷받침해주기 위해 수원대 권은정 감독이 지휘봉을 들었다. 다음은 대학선발팀을 이끌 권은정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대회 준비 어떻게 했나_
선수들이 22일까지 MBC배 상주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23일부터 소집을 해서 훈련을 하는데, 녹록치 않은 여건이다. 4학년 위주로 선발했고, 선수들의 간절함은 스스로가 알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있다.
박신자컵을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_
12명 전원이 뛰는 팀은 우리 팀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 경기는 질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숙제는 경기 내용이다. 보통 여자선수들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드래프트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대학 선수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 그 시선을 탈피시키고 싶다. 간절한 마음은 선수들이 더 가지고 있을 것이다. 팀 플레이를 하면서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프로팀과 겨루게 되는 건 대학 선수들에게 기회일텐데_
선수 구성이 부상으로 조금 바뀌긴 했지만, 지난 5월, 이상백배에서 우리 대학선발팀 선수들이 일본의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노련미와 구력에서 질 수 있지만, 악착같이 맞서볼 생각이다. 각자 다른 대학에서 모였지만, 프로에 가야 하는 간절함이 있는 친구들이지 않나. 조합을 잘 맞춰 최선을 다하고 싶다.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_
김해지(용인대3), 강유림(광주대4), 거기에 박경림(수원대3)까지 나설 것이다. 세 선수만 제 몫을 다하면 (최)윤선(수원대4)이가 슛을 던져주고, 수비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용지수(한림성심대4) 또한 주목할 선수다. 4학년 친구들이 얼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며, 나 또한 그 친구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_
선수들이 언니들을 상대로 얼마만큼 몸싸움을 하며 리바운드 가담에 집중력을 가지는지가 관건이다. 프로팀의 경우는 시즌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을 것이다. 반면 우리는 MBC배를 마치고 곧장 박신자컵에 참가하는 상황이다 보니 몸이 힘든 상태일 수밖에 없다. 경기 승패를 떠나 내용에 집중하며 맞서보도록 하겠다.
# 출전명단
감독_ 권은정(수원대)
코치_ 차지영(광주대)
가드_ 한선영(단국대4, 163cm), 박은서(용인대4, 170cm), 박경림(수원대3, 170cm), 조서희(단국대2, 167cm)
포워드_ 최윤선(수원대4, 177cm), 김보연(광주대4, 166cm), 강유림(광주대4, 175cm), 윤영주(한림성심대3, 173cm)
센터_ 이주영(부산대4, 189cm), 용지수(한림성심대4, 183cm), 배예림(수원대3, 172cm), 김해지(용인대3, 186cm)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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