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이고르 커코비치 기자의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파워랭킹 알아보기’ 시간이 돌아왔다.
커코비치 기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국제농구연맹(FIBA)에 파워랭킹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 버전이다. 최대 이슈는 ‘세계 최강’ 미국이 1위 자리를 놓쳤다는 것이다.
커코비치 기자의 두 번째 파워랭킹 최강국은 세르비아였다. 그가 세르비아를 1위로 올려놓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리스 격파였다. 세르비아는 지난 18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아크로폴리스 국제 토너먼트 대회 2019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끈 그리스를 연장 끝에 85-80으로 무너뜨렸다. 18,000명의 압도적인 응원, NBA MVP 아데토쿤보가 건재했음에도 세르비아는 압박감을 이겨냈다. 심지어 밀로스 테오도시치, 니콜라 요키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말이다. 커코비치 기자는 이를 근거로 세르비아를 파워랭킹 꼭대기에 올려놓았다.
2위는 단연 미국이었다. 부동의 1위일 것처럼 느껴진 미국의 순위 하락은 커코비치 기자 역시 놀라워했다. 자신이 쓴 글에 말이다.
커코비치 기자는 “사실 파워랭킹을 떠나 미국은 중국에서 전승을 거둬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다. 그러나 두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있다. 첫 번째, 미국은 아시아에서 열린 월드컵(세계농구선수권대회 포함)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한 적이 없다. 1978 필리핀세계농구선수권 5위, 2006 일본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69년의 역사 속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은 없었다. 이런 변수들이 미국의 정상 도전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고 밝혔다.
이후 10위까지는 큰 이변 없이 프랑스, 그리스, 리투아니아 등 유럽의 강호들이 자리했다. 하나 달라진 부분은 지난 첫 번째 파워랭킹에서 8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가 18위로 추락했고, 18위였던 러시아가 8위로 올라왔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정부와 스포츠 위원회의 자금 지원이 없어 중국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전력상으로는 이번 월드컵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지만, 외부에서 벌어진 문제는 분명 영향이 있을 거라고 바라봤다. 반면, 러시아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커코비치 기자는 “그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월드컵 정상까지 서본 강팀이다. 그 저력을 믿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기존 30위에서 29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커코비치 기자는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다. 특히 리투아니아 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월드컵에서 만날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뒤로는 요르단, 베네수엘라, 코트디부아르가 자리했다.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의 급추락은 다소 놀랍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처럼 자금난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평가 절하됐다.
▲ 이고르 커코비치 기자가 선정한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파워 랭킹 vol.2
1위_세르비아
2위_미국
3위_스페인
4위_프랑스
5위_그리스
6위_리투아니아
7위_아르헨티나
8위_러시아
9위_호주
10위_브라질
11위_독일
12위_터키
13위_이탈리아
14위_중국
15위_튀니지
16위_폴란드
17위_캐나다
18위_나이지리아
19위_체코
20위_필리핀
21위_뉴질랜드
22위_일본
23위_몬테네그로
24위_이란
25위_세네갈
26위_푸에르토리코
27위_도미니카 공화국
28위_앙골라
29위_대한민국
30위_요르단
31위_베네수엘라
32위_코트디부아르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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