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다른 건 필요 없다. 팀의 우승이 목표다. 우승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뭐든 최선을 다해 해내겠다.”
서울 SK와 2019-2020시즌을 함께할 자밀 워니(25, 200cm)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21일 오후, 워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2017-2018시즌 미국 G리그에서 베스트 5 선정과 함께 올해의 센터상까지 수상했던 워니는 SK의 V3를 일구기 위해 문경은 감독과 손을 잡게 됐다.
입국 후 만난 워니는 “KBL행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개막 전까지 SK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시즌 때 좋은 활약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SK 합류 소감을 전했다.
농구팬들에게 워니는 완전히 생소한 이름은 아니다. 과거 KBL이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선수를 선발하던 시절 그는 참가신청서를 냈던 바 있다. 당시 한국으로 오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던 선수.
KBL을 바라본 워니는 “한국에서 뛰었던 외국선수들에게 KBL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예전부터 관심도 많았던 리그였다. 좋은 기회를 얻게 됐는데 반드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와 관련 있는 분과 친분도 있어서 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었다. 나에게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거란 생각에 SK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니는 G리그는 물론 지난해에는 미국 국가대표로 월드컵 아메리카 예선에서 주전으로도 활약하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강점을 어필해달라는 질문에 워니는 “나는 스스로를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내가 다 소화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시즌 외국선수 제도 변경으로 함께 코트에 설 수는 없지만, KBL의 장수 외국선수인 애런 헤인즈와 함께 지내며 얻을 것도 많을 터. 그는 “(헤인즈가) 경험이 많은 선수라고 들었다. 내가 KBL이 처음이니 많은 걸 배우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헤인즈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헤인즈에 대한 든든함도 전했다.
자신감에 가득 찬 그가 KBL행을 결정하면서 세운 목표는 단연 우승. 워니는 “다른 건 필요 없이 우승이 목표다. 우승을 위해서 필요한 게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내가 최선을 다해 모두 해내도록 하겠다”며 챔피언을 꿈꿨다.
끝으로 그는 “SK의 일원이 돼서 기분이 상당히 좋다.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시고, 모두 함께 즐기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SK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 영상촬영 및 편집_ 김남승 기자
# 사진_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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