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오는 24일부터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온다. 대학선발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더불어 실업 무대의 강자인 김천시청의 참가가 확정된 것. 김천시청은 최근 4년 연속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정상을 차지했던 실업의 최강자다. WKBL 무대를 거쳐가 선수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WKBL 3x3 트리플잼에서 여전한 슛감도 뽐냈던 김경희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노련함에서는 결코 뒤처지지 않을 김천시청이 프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다음은 김천시청을 이끌 정귀분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대회 준비 어떻게 했나_
다소 뒤늦게 대회 참가가 결정이 돼서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열심히 준비는 하고 있는데, 대회에 나가면 최선을 다해서 뛰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 주에는 부산 BNK와 두 차례 연습 경기도 했고, 경기 흐름에 대한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고팀과도 꾸준히 연습 경기를 가져왔다.
박신자컵을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_
참가 자체에 대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실업팀의 개수가 적은 상황인데, 이번 출전을 계기로 우리는 물론 많은 팀이 내년, 후년에도 계속 박신자컵 출전을 이어갈 수 있게끔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니 우리가 잘 해야 한다(웃음). 여자농구가 최근에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올해 대회로 활성화를 시켰으면 좋겠다. 엘리트 농구가 죽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움이 있어서, 우리가 더 열심히 잘해야 할 것 같다.
프로팀과 겨루게 되는 건 실업 선수들에게 어떤 기회일까_
특별하게 뭔가 성과를 거두겠다는 자세보다는 최선의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체력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프로 팀이 한 단계 위에 있을 거다. 하지만, 우리도 프로에 못지 않게 치열하게 승부를 펼치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_
특정 몇몇을 주목한다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이 돼서 대회를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 중이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프로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있고, 그 프로 무대에서 많은 게임을 뛰지 못하고 온 경우도 있다. 지금은 실업팀에 있지만, 또 다시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_
각오는 특별히 없다. 다만, 박신자컵에 나가서 경기를 지더라도 크게 지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는 마음으로 참가를 하려 한다. 이기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뛰겠다.
# 출전명단
감독_ 정귀분
코치_ 정아름
가드_ 김수진, 김영옥, 박근영, 정아름, 김민정
포워드_ 김경희, 홍보람, 김지선, 차은영
센터_ 이선화, 김정아, 이정현
#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