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전무후무한 월드컵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 농구 대표팀의 ‘캡틴’이 정해졌다.
오는 31일(한국시간) 중국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의 켐바 워커(29, 185cm)와 마커스 스마트(25, 193cm), 유타 재즈의 도노반 미첼(22, 190cm)이 미국 대표팀의 주장 임무를 분담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올 시즌 보스턴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출 워커와 스마트가 함께 주장을 맡게 된 것에 주목할 만하다. 워커는 지난 시즌까지 샬럿 호네츠에서 8시즌을 뛰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스마트 역시 데뷔 6년차에 불과하지만 팀 내 그 어떤 선수보다도 보스턴에서 오래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워커는 「NBC 스포츠(NBC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굶주려있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리더가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내 경험과 에너지를 선수들에게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타의 ‘영 킹(Young King)’ 미첼 또한 주장의 임무를 분담하게 됐다. 미첼은 제이슨 테이텀(21, 203cm)과 함께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그러나 이달 초 대표팀 소집 이후 이미 코트 안팎으로 리더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로이드 피어스 대표팀 코치는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미첼에 대해 “대표팀 소집 당시부터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 미팅에서 가장 목소리를 많이 낸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훌륭한 리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여온 세 선수가 ‘최약체 드림팀’이라 불리는 미국 대표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또한 미국이 세르비아, 호주, 그리스 등 막강한 전력의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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