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월드컵 선전을 준비하는 아도마이티스 감독이 리투아니아의 확실한 팀 컬러를 전했다.
리투아니아 국가대표팀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6-57의 대승을 거뒀다. NBA 리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요나스 발렌츄나스가 20득점 15리바운드로 확실한 실력 입증을 한 가운데, 리바운드에서도 41-29로 우위를 점하면서 FIBA 랭킹 6위의 면모를 선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발렌츄나스와 함께 기자회견실을 찾은 다이니우스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전반에 보여졌던 한국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를 돌아보며 “(한국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다 잘했다. 일단은 정말 공격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돌파 후에 킥아웃 패스를 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리투아니아와 한국 모두 치열한 몸싸움으로 임했다. 때문에 경기 도중 아도마이티스 감독도 파울 콜에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런 건 아니다. 경기 중간에 한국 선수의 파울로 우리 선수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 있었는데, 심판이 바로 경기를 멈추지 않고 진행을 해서 그랬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대회라서 물론 룰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단순히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했기 때문에 나온 반응이었다. 한국 선수들의 수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플레이는 정말 공격적이었고 좋았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투아니아는 오는 31일 개최하는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에서 캐나다, 세네갈, 호주와 함께 H조에 속했다. 강력한 높이를 갖춘 상황에서 월드컵에서도 높은 성적을 노리는 리투아니아. 오는 25일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앙골라와 맞서는 가운데,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리투아니아의 팀 컬러는 ‘팀 농구’라며 힘줘 말했다.
“우리는 그저 팀 농구를 중시한다. 옆에 있는 발렌츄나스 뿐만 아니라 누가 한 경기에서 30득점을 하면, 다음 날은 다른 선수가 30득점을 할 수 있는 농구를 해야 한다. 누구 하나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팀 농구를 중시하며 경기를 치러나가도록 하겠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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