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정말 오랜만에 열린 국제대회 아닌가. 신선했다.”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가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한민국에서 국제농구대회가 열린 건 2006 월드바스켓볼챌린지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열린 국제농구대회에 농구 인사들도 찾았다.
인천삼산체육관을 찾은 농구 인사들은 모두 밝은 미소를 지으며 대회를 지켜봤다.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을 응원했고, 대회 분위기를 자유롭게 즐겼다. 농구 인사들은 물론 구단 관계자들 역시 자리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코칭스태프를 모두 이끌고 인천삼산체육관을 찾았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인 만큼 코칭스태프 모두와 함께 체육관을 찾았다. NBA 스타들이 있는 리투아니아에 놀랐고, 그에 잘 맞선 대한민국 또 한 번 놀랐다. 팬분들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열리는 경기에도 많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 대한민국에 속한 KT 선수는 허훈이 유일하다. 그를 지켜본 서동철 감독은 “수비를 굉장히 열심히 해서 흐뭇하더라. 월드컵까지 다치지 말고 잘한 뒤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김주성 DB 코치 역시 중앙대 천하를 이끌었던 송영진 전 코치와 함께 인천삼산체육관에 방문했다. 그는 “그저 열심히 응원하면서 후배들을 지켜봤다. 정말 강한 팀인데 잘 싸워줘서 다행이다”라고 짧게 이야기했다.
송영진 코치는 “대한민국의 경기를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나더라. 13년 전, 월드바스켓볼챌린지를 잠시 회상하기도 했다(웃음). 지금은 은퇴한 지 꽤 됐지만, 마음만은 현역이었다”라며 “즐겁게 봤다. 예전 생각도 하면서 즐기다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자랜드 선수단, 김영래, 하상윤 등 아마추어 농구 코치들 역시 국제농구대회를 즐겼다.
비록 대한민국은 리투아니아에 57-86, 29점차 대패를 맛봤지만, 대선배들의 응원 속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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