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역동적인 농구가 40분 내내 이어져야 한다.”
앙골라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체코와의 경기에서 65-84로 패했다. 토마스 사토란스키의 농구교실에 당황한 나머지 자신들의 강점인 역동성을 잃은 탓이다.
패배 후, 윌리엄 보이트 감독은 “우리는 역동적인 농구를 추구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되지 않았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앞으로 40분 내내 역동적인 농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이탈리아, 필리핀과 경쟁할 앙골라. 그들은 이번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월드컵을 대비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생각했다. 브라이언트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번 대회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위한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이트 감독은 과거 나이지리아를 이끈 경력이 있다. 그의 지도력은 아프리카 중위권 전력이었던 나이지리아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고, 2015 아프로바스켓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상대하는 나이지리아, 보이트 감독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한민국이 나이지리아를 꺾었으면 좋겠다(웃음). 앙골라가 아프리카 팀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아프리카 농구는 엄청난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아프리카 농구를 지켜본 보이트 감독은 “NBA 학교가 다수 생기면서 여러 캠프가 열렸고,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 야닉 모레이라 역시 수많은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신체적으로 우수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선진농구를 배우면서 성장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보이트 감독은 “어떤 조든 어렵겠지만, 우리 조에 속해 있는 팀들의 경우 굉장히 좋은 기량을 갖추고 있다. 우리 역시 앙골라만의 농구 스타일이 있다. 코트에서 우리의 농구가 100% 펼쳐진다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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