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미국이 캐나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호주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미국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 대표팀과의 평가전 마지막 경기에서 84-68로 승리했다. 전날 호주 전 패배로 지난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부터 이어 온 78연승 행진이 중단된 미국은 이날 공수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설욕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1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켐바 워커(12득점)와 도노반 미첼(12득점), 마일스 터너(10득점)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터너는 리바운드 15개를 걷어내는 등 골밑을 제대로 걸어 잠궜다.
미국은 경기 초반 야투 난조와 실책이 겹치며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도 쿼터 막판 워커와 브라운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20-9, 11점 차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 몸이 풀린 미국은 주전은 물론 벤치 선수들까지 활발하게 득점에 가세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막판 터너와 크리스 미들턴을 앞세워 높이까지 확실히 장악한 미국은 최종 16점 차 완승을 거두었다. 오는 31일 중국에서 열릴 농구월드컵을 대비해 스페인, 호주, 캐나다 등과 평가전을 가진 미국은 최종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미국은 이번 주 중반까지 호주에서 머물며 자체적으로 조직력을 점검한 뒤, 28일 오전 결전지인 중국 상하이로 떠난다. 이번 월드컵에서 E조에 속한 미국은 체코, 터키, 일본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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