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아시아 농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외국선수의 존재다. 특히 터리픽12는 다양한 외국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올해 9월에 열리는 터리픽12 역시 수준 높은 외국선수들이 마카오를 찾을 예정이다.
가장 높은 이름값을 자랑하는 건 바로 ‘에어 기타’ 랜스 스티븐슨이 아닐까. 2018-2019 NBA에서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뛴 그는 68경기 동안 평균 7.2득점 3.2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스티븐슨은 중국프로농구(CBA) 소속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더불어 랴오닝이 터리픽12에 참가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됐다.
스티븐슨은 커리어 처음으로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1990년생으로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랴오닝에는 또 한 명의 NBA 출신 선수가 존재한다. 그는 바로 브랜든 배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NBA에서 활약한 그는 통산 758경기 동안 평균 8.7득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신 빅맨으로 분류되지만, 정확한 점프슛과 묵직한 파워로 이름을 날렸다.

선전 아비아토스 역시 두 명의 NBA 출신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먼저 샤바즈 무하마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NBA 무대를 밟았다. 278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9.0득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한 시즌을 소화했을 뿐이지만, 피에르 잭슨 역시 2016-2017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뛴 바 있다. 그는 25경기 동안 평균 4.4득점 2.4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저장 라이온스의 애런 잭슨 역시 NBA에서 단 한 경기 출전한 바 있다. 그의 커리어 대부분은 러시아리그에서 쓰여졌다. 이후 CBA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에는 베이징 덕스에서 활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류큐 골든 킹스는 잭 쿨리를 보유하고 있다. D-리그(현 G-리그)와 유럽을 오고 간 그는 2019-2020시즌부터 일본 전통의 강호 류큐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다. 206cm의 쿨리는 탁월한 스코어러는 아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경쟁이 치열한 미국 농구 사회에서 쿨리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열정은 마카오를 더욱 불타오르게 할 요소 중 하나다.
필리핀프로농구(PBA)의 토크 앤 텍스트 카트로파는 맥켄지 무어를 앞세울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9 윌리엄존스컵 대회에서 필리핀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해 국내 농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이다.
무어는 전 세계를 오고 가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온 농구의 ‘글레디에이터’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곳에서 쌓은 경험은 비록 적일지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L 대표로 참가하는 KCC는 제임스 메이스와 리온 윌리엄스를 출전시킨다. 메이스와 윌리엄스는 비록 NBA 출신은 아니지만, 개인 기량만큼은 어떤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SK는 또 다른 NBA 출신 자밀 워니를 보유하고 있다. NBA에선 3경기 출전 평균 5.7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니는 SK의 새 얼굴로 2017 아메리컵 MVP 출신이며 G-리그 출신으로 구성된 미국을 이끌고 중국농구월드컵 티켓을 가져왔다. 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 NBA미디어센트럴(샤바즈 무하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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