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김천시청이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꺾었다.
김천시청은 27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A조 예선에서 72-66로 이겼다. 이정현이 2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활약을 펼쳤고, 후반 들어 홍보람(15득점 5리바운드)이 지원사격해준 것이 컸다. 삼성생명은 최정민과 김나연이 활약했지만, 선수 부상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승리로 김천시청은 A조에서 최소 4위를 확보하며 5-6위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기게 됐다. 반면, 1승 3패를 떠안은 삼성생명은 인도네시아(1승 2패), 김천시청(1승 2패)의 조별 예선 잔여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한다.
삼성생명의 첫 득점의 주인공은 김나연. 시작을 알린 그는 잇따라 3점슛을 성공 시키며 달아났다. 이어 두 번째 3점슛에 성공하며 삼성생명은 15-10으로 리드를 가져갔고, 2쿼터에는 최정민이 10득점을 보태면서 삼성생명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신이슬도 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힘을 보탰다.
이정현의 골밑 득점으로 분전하던 김천시청은 3쿼터부터 힘을 쥐어짜기 시작했다. 홍보람에 이어 박근영이 3점슛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도 최정민, 이주연이 맞불을 놨지만, 막판 김나연이 파울트러블에 걸려 위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막판 남은 시간을 김나연을 불러들이고, 이주연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52-50, 삼성생명이 리드를 가져간 가운데 삼성생명은 김나연, 김보미의 3점슛이 연속으로 터지며 근소한 리드를 점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나연이 파울 아웃, 5분 33초를 남겨두고는 최정민이 파울을 당했다.
WKBL은 로컬룰을 적용, 삼성생명에게 테크니컬을 주고, 5반칙 퇴장 당했던 김나연이 재투입됐다. 5분 33초, 삼성생명은 62-57로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를 노렸지만, 김천시청은 이정현에 이어 홍보람까지 나서며 추격전을 펼쳤고, 정아름까지 거들면서 68-66, 재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천시청은 김경희와 정아름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4일차 1경기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맞붙어 65-50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서 KEB하나은행은 3연승을 기록,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1쿼터 흐름은 인도네시아의 근소한 리드. 박신자컵에서 인도네시아의 원투펀치가 되고 있는 루이스와 앙그라에니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KEB하나은행은 김지영의 첫 득점 이후 김단비가 3점슛에 성공, 5-5로 발목을 잡았지만, 이후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KEB하나은행은 2쿼터 첫 공격에서 김예진의 3점슛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백지은과 김지영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내 리드를 지켜갔고, 김단비, 김지영이 재차 힘을 보태 전반을 29-21로 마쳤다.
3쿼터 들어서는 김예진의 3점슛 두 방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KEB하나은행은 이하은의 골밑 플레이, 고아라까지 지원사격하며 14점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막판, KEB하나은행은 이변 없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경기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한 수 알려주는 경기를 펼쳤다. 72-42로 승리하며 박신자컵 2연승을 챙긴 것. 대학선발팀은 신한은행, 우리은행을 상대로 패했지만, 언니들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맞섰다는 것에 만족했다.
경기 첫 득점은 대학선발팀이 챙겼다. 주인공은 최윤선. 지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도 그는 9개 시도 중 6개를 성공시켜 폭발력을 과시한 바 있다. 첫 득점에 성공한 최윤선의 3점슛이 또 한 번 들어가며 11-10으로 앞서갔다.
이에 우리은행은 박다정이 공격을 이끌며 1쿼터에만 8득점, 여기에 김소니아가 가세하며 곧장 반격에 성공했다. 박시은의 자유투까지 더해져 15-12로 1쿼터를 마쳤다. 분위기를 가져온 우리은행은 박다정의 활약이 꾸준한 가운데 유현이가 2쿼터 공수(6득점 5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내비치며 달아났다.
후반 우리은행은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3쿼터에는 김소니아가 활약, 대학선발팀 선수들을 상대로 한 수 위 실력을 발휘하며 21점차(48-27)까지 달아났다.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노은서도 4쿼터 들어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이하영이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72-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김천시청 72(17-18, 16-21, 17-13, 22-14) 66 삼성생명
김천시청
이정현 24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홍보람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근영 11득점 2어시스트 2스틸
삼성생명
최정민 19득점 9리바운드
김나연 16득점 7리바운드
KEB하나은행 65(11-13, 18-8, 20-14, 16-15)50 인도네시아 대표팀
KEB하나은행
김예진 2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지영 1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인도네시아 대표팀
루이스 16득점 5리바운드
앙그라에니 11득점 12리바운드
우리은행 72(15-12, 18-8, 18-12, 21-10)42 대학선발
우리은행
박다정 2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소니아 18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현이 16득점 17리바운드 3스틸
대학선발
최윤선 9득점 6리바운드
한선영 7득점 2리바운드
김보연 6득점 6리바운드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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