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과거 뉴욕 시절 '린새니티'로 돌풍을 일으켰던 제레미 린(31, 191cm)이 중국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다.
2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탄도'는 "린이 CBA의 베이징 덕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애틀란타와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뛴 린은 평균 9.6득점(FG 44%) 2.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토론토 랩터스에서는 가비지 멤버에 가까웠지만, 생애 첫 우승 반지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신분이 된 린은 NBA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길 원했다. 러시아 명문 팀 CSKA 모스크바로부터 좋은 조건의 영입 제안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할 정도로 NBA에서 뛰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잦은 부상과 함께 기량 쇠퇴에 접어든 그에게 손을 내민 곳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NBA에서 팀을 구하지 못한 린은 중국행을 택했다. 베이징 덕스를 비롯해 CBA의 여러 팀들이 꾸준히 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대만계 미국인인 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린의 중국행 소식으로 떠들썩하다는 후문.
한편 린은 NBA에서 9시즌 동안 8팀을 거치며 총 480경기 출장 평균 11.6득점(FG 43.3%) 2.4리바운드 3.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11-2012시즌 뉴욕 닉스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새로운 동양인 NBA 스타로 급부상했다.
#사진_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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