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물리고 물리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예선 순위가 모두 결정됐다.
24일부터 28일까지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 예선. A조에 BNK,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김천시청, B조는 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학선발팀이 속해 총 9개 팀이 참가, 역대 최다 팀이 참가해 2개조 예선을 펼쳤다.
B조는 28일 예선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순위가 결정된 상황. 1위는 KB스타즈. 심성영의 짜릿한 위닝샷으로 우리은행을 꺾은 뒤 신한은행을 꺾으면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KB스타즈는 2위를 기록 중(2승 1패)인 우리은행에게 맞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어 대학선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1위를 확정지었다. 대학선발팀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76–53으로 승리, 가장 환하게 웃는 팀이 됐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에게 패한 뒤 신한은행, 대학선발팀을 잇따라 꺾으며 2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2승 1패)이 박신자컵에서 2승을 거둔 건 2015년 박신자컵 개최 이후 처음. 이어 3위는 1승 2패를 거둔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지만, 우리은행, KB스타즈에게 패하면서 예선전을 마쳤다. 4위는 대학선발팀.
A조에서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예선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결정이 났다. KEB하나은행이 BNK, 삼성생명, 인도네시아를 꺾고 일찍이 무패행진을 달려 27일 먼저 1위를 확정지었다. 28일 가장 먼저 결정 난 것은 2위 자리. BNK가 KEB하나은행과의 개막전 경기 패배 이후 김천시청, 삼성생명을 잡은 뒤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86-65로 승리하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3위부터 5위까지 안개 속이었던 가운데 삼성생명이 예선 4경기를 먼저 마쳐 1승 3패를 거뒀다. 1승 2패씩을 안고 있었던 인도네시아와 김천시청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행여 인도네시아와 김천시청이 모두 패, 1승 3패씩을 기록하면 골득실을 따져야 했다. 불리한건 삼성생명, 세 팀과의 골득실에서 삼성생명이 -1, 인도네시아가 0, 김천시청이 +1을 기록해 삼성생명의 예선 탈락이 유력한 상황.
삼성생명이 순위결정전에 오를 수 있는 확률은 0이 아니었다. 28일 마지막 예선에서 인도네시아가 패, 김천시청이 승리할 시 인도네시아가 탈락하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BNK에 패배, 또한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이 김천시청에게 승리, 1승 3패의 세 팀이 골득실을 따지게 되는 상황이 됐다. 그 결과 3위 김천시청, 4위 인도네시아, 5위 삼성생명으로 순위가 결정 났다.
5일간 조별 예선을 마친 가운데 선수들은 2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4강 토너먼트, 3~4, 5~8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31일에는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2015년 KDB생명(현 BNK), 2016년 KB스타즈, 2017년 KDB생명(현 BNK), 2018년 KEB하나은행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2019년 서머리그 최강자는 누가 될까.
<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 순위>
A조
1위 KEB하나은행 4승
2위 BNK 3승 1패
3위 김천시청 1승 3패
4위 인도네시아 1승 3패
5위 삼성생명 1승 3패
B조
1위 KB스타즈 3승
2위 우리은행 2승 1패
3위 신한은행 1승 2패
4위 대학선발 3패
<토너먼트 경기 일정>
8월 30일
(5~8위 결정전)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vs 신한은행
오후 12시 김천시청 vs 대학선발
(4강 토너먼트)
오후 2시 KEB하나은행 vs 우리은행
오후 4시 KB스타즈 vs BNK
8월 31일
(5~6위 결정전)
오전 10시 인도네시아/신한은행 승자 vs 김천시청/대학선발 승자
(3~4위 결정전)
오후 12시 KEB하나은행/우리은행 패자 vs KB스타즈/BNK 패자
(결승전)
오후 2시 KEB하나은행/우리은행 승자 vs KB스타즈/BNK 승자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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