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우한(중국)/민준구 기자] “모든 팀들이 쉽지 않지만, 자신감으로 맞서겠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7일 인천공항을 지나 드디어 결전의 장소인 중국 우한에 도착했다. 31일부터 4일까지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를 맞아 25년 만에 1승을 바라보고 있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던 김상식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나 역시 첫 월드컵이다.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은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 러시아는 물론 이번 월드컵 최고의 다크호스 나이지리아와 2라운드 티켓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평가에선 대한민국이 밀릴 수 있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다.
“막연하게 강하다는 생각만 하면 안 된다.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통해 한계에 부딪치기도 했고, 해결책을 찾기도 했다. 결국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가가겠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또 “아르헨티나와 러시아는 신체 조건이 정말 좋다. 이들을 리투아니아, 체코로 본다면 나이지리아는 월등히 강해진 앙골라로 볼 수 있다. 서로를 대입해 나가면서 경기를 펼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결국 김상식 감독이 강조한 건 자신감. 더불어 자신감과 그에 따른 디테일한 전술이 뒷받침됐을 때 진정한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상식 감독은 “공격에서의 자신 없는 모습, 수비에서의 소홀함이 분명 있었다. 그런 부분은 분명히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자신감까지 가져간다면 충분히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1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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