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우한(중국)/민준구 기자] 대한민국은 가벼운 마음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9일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대비 첫 현지 훈련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의 훈련이 마무리된 후, 대한민국 선수들 역시 코트에서 조용히 훈련을 준비했다. 그러나 진지함보다 더 좋은 유쾌함과 활발함을 지니며 설레는 첫 훈련을 맞이했다.
어깨 부상 중인 최준용 역시 참가한 대한민국은 가벼운 몸풀기부터 시작했다. 이후 인터벌로 이어지면서 간단한 체력 훈련까지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첫 훈련 핵심은 손발 맞추기였다. 모든 선수들이 볼을 잡으며 감각을 익혔고, 준비한 패턴을 맞춰보면서 강도를 높이지 않았다.

세 명으로 구성된 속공 훈련 역시 경쾌하게 진행됐다. 김상식 감독은 매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부족한 점이 보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은 30분은 수비에 집중된 훈련이 이어졌다.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서 좋은 효과를 냈던 스위치 디펜스를 보완하면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봉쇄할 방법을 찾았다.
끝으로 슈팅 훈련을 진행한 대한민국은 큰 무리 없이 첫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대성이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김상식 감독은 "새벽 4시 30분부터 준비해 중국까지 왔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고려해 휴식을 줄 생각도 있었지만, 컨디션 회복을 위해 짧고 빠르게 뛰는 훈련을 했다. 내일이나 내일 모레에는 좋은 컨디션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입국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피로도는 높았다. 그러나 최준용이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며 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3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이 남은 상황에서 첫날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었다. 김상식 감독은 훈련 강도를 조절하면서 조용히 아르헨티나 전을 준비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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