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추계] 높이 앞세운 숙명여고, 효성여고 완파

한필상 / 기사승인 : 2019-08-30 0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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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천/한필상 기자] 문지영이 골밑에서 맹위를 떨친 숙명여고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여고 농구의 명문 숙명여고가 29일 경남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여고부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98-79로 외곽포를 앞세운 효성여고를 꺾고 시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숙명여고 공격의 핵 문지영(186cm, C)은 경기 내내 골밑을 지배하며 3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부터 숙명여고는 문지영의 높이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문지영은 상대 수비가 더블팀으로 막아섰지만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골밑 득점을 만들어 냈고,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외곽에선 김유진(165cm, G)과 박다정(177cm, F)이 번갈아 가며 득점에 성공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효성여고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으나, 공격에선 최미현(175cm, F)을 시작으로 차은주(163cm, G)가 외곽에서 3점포를 터트렸고 강한 압박으로 숙명여고의 범실을 유도하며 숙명여고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숙명여고 문지영의 높이는 위력을 더했고, 김유진도 자신에게 주어진 공격 기회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며 양 팀의 격차는 늘어갔다.


경기 후반 효성여고는 김예나(163cm, G)와 차은주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점수 차를 좁혔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분당경영고가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 속에 90-49로 선일여고를 완파했다.


여고부 세 번째 경기에선 삼천포여고가 전임 코치가 지휘하는 화봉고에 77-68로 승리를 거두고 남은 청주여고와의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선일여중이 수피아여중에 74-69로 승리했고,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숙명여중도 79-59로 삼천포여중을 가볍게 제압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최예빈(163cm, G), 조하린(191cm, C), 류가형(172cm, F)을 앞세워 71-45로 효성중에 크게 승리했다.


<경기 결과>
* 여고부_삼천포실내체육관 *
분당경영고 90(21-15, 25-13, 19-6, 25-15)49 선일여고
숙명여고 98(28-14, 17-19, 23-27, 30-19)79 효성여고
삼천포여고 77(25-16, 119-20, 16-17)68 화봉고




* 여중부_사천체육관 *
선일여중 74(15-18, 19-12, 22-23, 18-16)69 수피아여중
숙명여중 79(19-12, 16-11, 23-15, 21-21)59 삼천포여중
온양여중 71(10-9, 23-7, 13-10, 25-19)45 효성중


# 사진(숙명여고 문지영)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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