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춘계] 가드 랭커들의 진검승부 삼일 이주영 vs 제물포 강성욱

해남/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3-25 0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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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주영(삼일상고)/우-강성욱(제물포고)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삼일상고와 제물포고의 준준결승전은 가드 랭커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부터 전남 해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59회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춘계연맹전이 어느덧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다. 대회 9일 차인 24일 남고부 결선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삼일상고-제물포고, 전주고-무룡고, 경복고-홍대부고, 용산고-안양고가 8강 대진을 이뤘다.

이 중 삼일상고와 제물포고의 경기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가드 랭킹을 다투는 삼일상고 이주영(189cm, G)과 제물포고 강성욱(183cm, G)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먼저 팀의 에이스로 꾸준히 활약해온 이주영은 고교 무대서 최고 수준의 가드로 평가받는다. 시즌 첫 대회 성적은 3경기 평균 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지훈이 뒷선을 책임진다면, 이주영은 앞선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주영은 “개인적으로 16강전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그동안 준비한 것에 비해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8강전은 더 중요한 경기인 만큼 본래의 내 모습을 찾는 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제물포고와의 맞대결을 앞둔 그는 “제물포고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압도하는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큰 경기일수록 부담이 될 순 있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내 플레이를 보여줄 거다. 나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선수라면 한 경기 부진하더라도 바로 본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강성욱은 발목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4경기서 1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5스틸로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조립은 물론 득점과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며 팀을 결선 무대로 올려놓았다.

여수화양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강전으로 향한 강성욱은 “삼일상고는 조직적인 팀이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수비와 패턴 플레이를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준준결승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삼일상고를 이기면 4강에 입성할 수 있다. 준결승 진출까지 문턱에 온 만큼 예선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고교 무대를 대표하는 가드이자, 각 팀의 핵심 자원인 강성욱과 이주영 중 경기 종료 후 누가 미소를 짓게 될지 지켜보자.

남고부 8강전 빅 매치로 꼽히는 삼일상고와 제물포고의 경기는 25일 오전 11시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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