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시아컵이 대회 중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일본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12강에서 102-81, 21점차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일본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토가시 유키(18점 6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루크 에반스(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니시다 유다이(15점), 수다 유타로(14점 3리바운드)도 제몫을 했다.
필리핀은 바비 레이 팍스 주니어(16점 3리바운드)와 키퍼 라베나(15점 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끌려다닌 끝에 완패를 당했다. 제공권 싸움(40-34)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의 SJ 벨란겔은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본과 필리핀의 12강 네 번째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컵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호주, 한국, 이란, 레바논이 조1위 및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가운데 요르단, 중국, 뉴질랜드, 일본이 8강 진출전을 거쳐 8강에 합류했다.
우선 가장 관심이 가는 매치업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2017년 아시아컵에서도 두 차례 맞붙은 바 있는데, 당시에는 한국이 모두 이겼다. 이후 2017년과 2018년 FIBA 월드컵 예선에서 한 차례씩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레바논과 중국도 8강 빅매치다. 필리핀을 꺾고 올라온 일본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호주와 4강 진출 경쟁을 펼친다.
쇠퇴기를 딛고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꿈꾸는 이란은 12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종료 직전, 역전 3점 버저비터로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4강 대진도 완성됐다. 한국-뉴질랜드 승리팀과 호주-일본 승리팀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이 4강에 오를 경우에는 4강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국과 일본은 악재를 안고 있다. 한국은 슈터 허웅이 코로나19 여파로 이탈한 가운데 일본도 에이스 와타나베 유타가 필리핀과의 12강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 밖에 이란-요르단 승자는 레바논-중국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아시아컵 8강은 20일 이란과 요르단의 맞대결로 시작되며,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21일 밤 10시에 열린다.
*2022 FIBA 아시아컵 8강 대진*
이란-요르단
레바논-중국
호주-일본
한국-뉴질랜드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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