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75-67로 이겼다.
6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KCC는 6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승리까지 거둔 팀으로 이름을 새겼다.
1차전 승리한 팀의 챔피언 등극 확률은 71.4%(20/28)다. KCC는 6위 최초 챔피언 등극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선발로 나서 34분 이상 출전한 허훈과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 등 주전 5명의 힘이 소노의 기세를 눌렀다.
이 가운데 벤치 득점은 3점이었다. 유일한 벤치 득점은 윤기찬 손에서 나왔다. 더구나 전반 9개 중 한 방으로 팀의 첫 번째 3점슛이기에 의미가 있다.

이어 “이정현과 켐바오 선수가 소노 공격 비중이 높아서 두 선수를 확실하게 막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득점을 주는 방향으로 준비했는데 오늘(5일) 그게 잘 되어서 이겼다”고 덧붙였다.
KCC는 플레이오프에서 주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윤기찬은 코트에 들어갔을 때 역할을 묻자 “교체해서 들어가면 상대 공격하는 선수들을 바짝 붙어서 힘을 빼내려고 한다”며 “기회가 나면 외곽에서 과감하게 던지려고 한다”고 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차전을 이겨도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하는 사례가 6강(91.1%)이나 4강(78.6%) 플레이오프보다 더 많다.
2차전까지 이기고 3,4차전이 열리는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하자 윤기찬은 “준비한 것의 70~80% 정도 나왔다”며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준비한 게 잘 안 되었다. 공격 리바운드 단속을 잘 하고, 전반까지 안 터졌던 외곽까지 터지면 승리할 거 같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대학 때 챔프전과 비교하면 귀여운 수준이다(웃음). 팬들도 많이 오셔서 긴장도 되었다”고 대학농구리그와 비교한 윤기찬은 “1차전을 했던 것처럼 2차전도 똑같이 한다면 100점 활약이 될 거다. 부산에서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2차전에서도 이기고 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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