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이 와도 해야할 것은 다 했다. 개척한 길을 잘 따라갔고, 순리대로 결정하고 행동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는 20일 서울 관악구 인근 체육관에서 열린 EVISU SPORTS배 2023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A조 예선에서 신입사원 조정원(21점, 3점슛 3개)을 필두로 이하준(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김윤태(15점 7리바운드), 홍준영(10점 10리바운드 4스틸) 등 출전선수 8명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현대모비스 연구소를 77-46으로 잡고 조 1위를 확정, 준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주전센터 권오솔과 정신적 지주 이민영이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함께하지 못했지만, 홍준영을 필두로 이하준, 조정원, 박승련(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안준모(4점 6리바운드)가 번갈아 경기운영을 전담하여 팀을 이끌었다. 박성철(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윤태, 강윤혁(6점 7리바운드)은 홍준영과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내외곽에서 조화가 잘 어우러지며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정상을 향한 여정을 밝게 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김영빈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고, 김정환(9점 8리바운드), 선현진(8점 7리바운드)이 조보권(3리바운드)과 함께 상대 공세에 맞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맏형 김우용을 필두로 김찬수(4점), 원요나(4점)가 내외곽을 넘나들었고, 한상연(5점 3리바운드)이 문병훈과 함께 경기운영을 도맡으며 동료들 어깨에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하지만, 수비조직력이 무너진 탓에 지난 경기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며 최종 A조 4위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가 거칠게 몰아붙였다. 디펜스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적극 활용했다. 홍준영, 김윤태가 디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내자마자 이하준, 안준모, 박승련이 상태 코트를 향해 달렸고, 득점을 올리기를 반복했다. 이하준은 3점라인 밖에서 슛을 성공시켰고, 홍준영, 김윤태가 상대 수비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특히, 홍준영, 김윤태는 1쿼터에만 13점을 합작하여 중심을 든든히 잡아주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한상연, 문병훈을 중심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내려 애를 썼다. 체력안배에 신경을 쓰고자 김정환 대신 선현진을 먼저 투입하여 김우용, 김찬수와 함께 상대 공세를 막아내려 했다. 하지만, 리바운드 다툼에서 밀린 나머지 속공을 막아내기 버거워했다.
2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는 안준모, 김윤태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조정원, 박성철을 투입하여 견고함을 더했다. 특히, 조정원 활약이 빛났다. 선배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속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신입사원 활약에 홍준영, 박성철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강윤혁, 박승련, 이하준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한상연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출격 대기중이었던 김정환, 조보권, 강지원을 투입하여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리바운드 다툼에 뛰어들었고, 걷어내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패스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은 탓에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선현진, 김정환이 골밑을 파고들었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는 디펜스 리바운드를 강화하여 속공 횟수를 줄이지 않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러한 부분을 유지하면서 골밑에서 공격 횟수를 늘렸다는 점이다. 김윤태가 집요하게 파고들어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득점을 올리기 반복했다. 홍준영이 미드레인지에서, 박승련은 돌파능력을 발휘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김영빈이 3점라인 밖에서 힘을 발휘했고, 한상연, 김찬수가 속공에 가담하여 득점을 올렸다. 문병훈이 한상연을 도와 경기운영에 나선 사이, 선현진이 골밑을 파고들어 차이를 좁히려 했다.
하지만, 마음만큼 쉽지 않았다. 4쿼터 들어 김정환이 3점슛을 꽃아넣었고, 원요나, 선현진이 김정환을 도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는 현대모비스 연구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박성철, 김윤태, 강윤혁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낸 사이, 이하준이 3점슛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조정원이 3점슛 2개를 연달아 꽃아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 경기 EVISU SPORTS(https://www.evisusports.com/) MATCH MVP에는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 신입사원 조정원이 선정되었다. 그는 “이제 입사한 지 4개월차다. 오늘 경기 포함해서 두 경기째 뛰고 있는데, 운 좋게도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다. 열심히 하려고 했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승리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는 대들보 권오솔이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결장하였음에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엇이 원동력이었을까. 그는 “(권)오솔이 형이 없으니까 다들 리바운드에 더 신경을 쓰자고 했다. 그리고 속공을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잘 이루어졌고, 속공득점이 많이 나와서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수비가 괜찮았다”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3점슛 3개를 적중시키는 등, 쾌조의 슛감을 보여준 조정원이었다. 그는 “그간 대회에 나서지 못했는데, The K직장인농구리그에 출전하다 보니까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슛감이 올라오는 등,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며 “지금은 부족하지만, 5년 뒤에 주전 슈터를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입사마자마다 팀에 들어온 그였다. 이날 경기에서 보듯, 선배들이 그에게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끌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4월 8일 경기에서 감독님을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잘해주었다. 그리고 신입사원이다 보니 선배들도 다들 잘 챙겨주고 있다”며 “아직 20대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팔팔한 편이다. 패기 있게, 수비적인 부분에서 발을 쉬지 않으려 한다”고 팀원들과 소통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조정원은 이날 경기 포함, 두 경기째 소화했다. 그는 “최근까지 대학원에 다니면서 대회에 나서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출전하다 보니 설렌다. 그리고 직장인농구리그다 보니 각 회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나오다 보니까 잘하는 선수들이 많더라. 그런데도 형들이 잘해서 그런지 이기는 경기가 많아서 재미있게, 마음 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조 1위를 확정지어 준결승 리그 진출에 성공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B. 그는 “수비부터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코트에 들어갈 때마다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센터진들 킥아웃 패스가 좋은데, 오픈찬스에서 슛을 꾸준히 넣어준다면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 집중해서 수비하고 슛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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