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지난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58-6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5승 10패에 그쳐 10위 창원 LG와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삼성은 이동엽(12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선수들의 전반적인 슛 컨디션 난조로 58점에 그쳤다. 전체 야투율이 33%로 2점슛 45개를 던져 18개, 3점슛 19개를 던져 3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상민 감독이 강조한 슈터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 선수가 없었다. 특히 임동섭은 무득점에 그쳤다. 27분 9초를 뛰면서 2점슛 5개, 3점슛 5개를 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3쿼터 중반 삼성은 무서운 추격 기세를 보이며 4점차까지 따라잡기도 했다. 하지만 추격 상황에서 임동섭의 연속된 야투 실패가 나와 삼성은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오지 못했다. 슛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다른 공격 옵션도 활용하여 공격을 풀어낼 수 있지만 임동섭은 공격력을 살리지 못했다.
임동섭은 14일 KCC전에서 15점(3점슛 3개)을 기록했다. 슛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3점슛 성공률이 45%가 넘을 정도로 좋은 슛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복이 심하다. 이번 시즌치른 총 15경기 중 4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0%에 그쳤고, 5경기에서 성공률 20%대를 기록했다.
2라운드 들어 팀 평균 득점이 67.4점으로 하락한 삼성.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의 투맨 게임 외에는 확실한 공격 무기를 장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마저도 상대 팀들이 집중 수비를 준비하면 효율을 발휘하지 못한다. 삼성이 저조한 득점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임동섭의 ‘꾸준함’이 절실하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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