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6P 20R' 중앙대 선상혁 "단국대전,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김주연 / 기사승인 : 2021-04-28 0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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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주연 인터넷기자] "(조)재우가 기존의 평가를 뒤집겠다고 하더라. 많이 준비할거라 예상하고 저도 열심히 준비할 거다."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한 선상혁이 단국대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중앙대는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한양대를 91-83으로 이겼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은 중앙대는 3학년 트리오 박인웅-문가온-선상혁이 맹활약하며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렸다. 4쿼터 중앙대는 한양대의 풀코트 프레스에 점수를 내줬지만 파울을 이끌어내며 리드를 지켰다. 선상혁은 26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선상혁은 "성균관대전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 전 감독님과 미팅에서 승패와 무관하게 성균관대전처럼 하지 말자고 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하니 승리할 수 있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는 이날 21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한양대에게 4점 차까지 쫓기면서 리드를 내줄 뻔했다. 이에 선상혁은 "정말 다 이긴 것 같았는데,,, 우리 팀 가드들이 장점도 많지만 멘탈이 약하다. 그래서 (경기 중에) 소리 지르면서 정신 차리라고 했다. (리드를) 잡히면 얼굴도 못 들거 같아서 진심으로 말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벌어져서 후반에 방심한 것도 있다. 풀코트 프레스를 예상했지만 우리 팀이 프레스를 깨는 것에 아직 미숙하다. 정신만 놓치지 말자고 얘기하면서 버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7일 성균관대전에서 중앙대는 힘없이 승리를 내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고교팀과 연습게임을 하며 2주간 자가격리를 했던 점이 컸던 걸까.

선상혁은 "작년과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임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경기 이후에 지인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 못한게 사실이다. 저는 연습경기에 참여하지 않아서 격리 중이지 않았지만 집에서 홈트레이닝만 하다보니 데미지가 컸다. 재활이나 체력 유지에 집중하긴 했지만 연습량이 부족했다. 아무래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첫 경기라서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중앙대는 29일 단국대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B조(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단국대)에 속한 팀이 모두 1승1패를 했기 때문에 6강 진출은 마지막 경기에 달린 상황.

선상혁은 "단국대도 쉽게 이길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기를 통해서 우리 팀 가드진의 약점이 들어났다. 제가 센터이긴 하지만 가드진을 받쳐주면서 해야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단국대 센터인 조재우에 대해서는 "(조)재우가 기존의 평가를 뒤집겠다고 하더라. 많이 준비할거라 예상하고 있고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임할 거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며 단국대전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선상혁은 얼리 엔트리에 대해 "언론에서 얼리 드래프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제 능력이 미숙하다고 생각해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리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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