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은 24일(한국시간) 인도 방갈로르 스리 칸테라바 실내 스타디움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E조 인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98-6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4승 4패로 E조 4위에 올라 있던 요르단은 인도와의 경기를 이기거나, 경쟁팀인 5위 사우디아라비아가 뉴질랜드에 패하면 자동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
요르단은 손 안대고 코 풀었다. 먼저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뉴질랜드에 63-110으로 대패,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양팀 모두 2라운드 예선 1경기 씩 남겨 둔 가운데 요르단은 인도전 승리로 5승 4패, 뉴질랜드에 패한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7패가 됐다.
이런 가운데 요르단은 인도전에서 에이스 프레디 이브라힘(21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을 필두로 다 터커(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아마드 알 드와이리(13점 6리바운드)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고르게 활약, 인도를 신나게 두들기며 월드컵 진출을 자축했다.
이로써 요르단은 지난 2019 중국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로 따지면 2010 터키 대회, 2019 중국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진출이다.

2라운드 예선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진출국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FIBA 월드컵에 아시아를 위해 배분된 티켓은 모두 8장이다. 그 중 두 장은 개최국인 필리핀과 일본이 가져갔다. 레바논, 뉴질랜드, 호주, 중국이 일찌감치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고, 요르단이 7번째 진출국이 됐다.
이제 남은 1장을 두고 F조 이란과 카자흐스탄이 경쟁하게 된다. 6승 5패로 4위에 오른 이란이 5승 6패의 5위 카자흐스탄보다 여전히 본선 티켓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나, 이란으로선 일단 26일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중국전 마저 패한다면 카자흐스탄과 호주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경우에 따라 승점과 다득점, 골득실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된다.
아시아 월드컵 진출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이 가려질 호주-카자흐스탄, 중국-이란의 경기는 26일 오후 1시에 동시에 열린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25일 결과
뉴질랜드(7승 2패) 110-63 사우디아라비아(2승 7패)
필리핀(6승 3패) 107-96 레바논(7승 2패)
요르단(5승 4패) 98-63 인도(9패)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2라운드 예선 현황
*굵은 표시 월드컵 본선 진출국
E조
1위_레바논(7승 2패, 승점 16점)
2위_뉴질랜드(7승 2패, 승점 16점)
3위_필리핀(6승 3패, 승점 15점) *개최국
4위_요르단(5승 4패, 승점 14점)
5위_사우디아라비아(2승 7패, 승점 11점)
6위_인도(9패, 승점 9점)
F조
1위_호주(10승 1패, 승점 20점) *몰수패로 인해 승점 1점 삭감
2위_중국(9승 2패, 승점 20점)
3위_일본(6승 5패, 승점 17점) *개최국
4위_이란(6승 5패, 승점 17점)
5위_카자흐스탄(5승 6패, 승점 16점)
6위_바레인(2승 9패, 승점 13점)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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