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12월 21일 ‘세계농구의 날’ 제정…팀 스포츠 최초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0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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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농구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기념비적이 날이 생겼다.

필리핀 매체 ‘SPIN.ph’는 18일 “UN 총회는 16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농구가 전 세계 상업, 평화, 외교 분야에 끼친 영향력을 인정해 12월 21일을 ‘세계농구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이는 팀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라그다메오 UN 필리핀 대사는 총회 개회사를 통해 “농구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스포츠로 국경, 문화, 언어를 초월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결속력을 다지고 소통하며 장벽을 허무는 것은 물론, 평화에도 기여한다”라고 말했다.

라그다메오 필리핀 대사는 이어 “필리핀은 인구당 농구 코트가 가장 많은 국가며, 농구 인기 지수도 가장 높다. 또한 필리핀농구협회는 1975년 창설해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농구는 스포츠 코치이자 교수인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고안했다. 1891년 12월 21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YMCA 트레이닝 스쿨에서 처음 경기가 열렸으며, UN은 이를 기념해 12월 21일을 ‘세계농구의 날’로 제정했다.

농구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NBA의 성장까지 더해져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농구를 즐기는 인구는 약 4억 5000만 명이다.

‘세계농구의 날’을 제정한 UN 측은 2023 FIBA 남자농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 대해 호평을 내리는가 하면, “월드컵을 계기로 농구가 전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SPIN.ph’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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